후쿠오카 닝교초이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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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를 부려서 스키야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고급져서 ,이런데 많이 와본척 하려고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하하하
게다가 저희 테이블을 전담마크하시는(저희만 특별하게 전담마크해주신게 아니고 모든 테이블을 각기 한분의 담당서버가 책임져주시더라구요)기모노를 차려입으신 서버분께서 3살아이 밥먹이듯 하나씩 밥공기에 올려주시는통에 몸둘바를 모르다가 사진까지 얼마 못찍었네요
그리하여 조금 빈약한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오늘 소개할 곳은-각지의 맛집들을 모아둔, 하카타 구우텐 9층에 위치한 닝교초이마한이라는 스키야키 식당입니다
구우텐에 입점한 매장을 꽤 여러번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것저것 검색하기도싫고 시간도없다 하시는분들은 하카타 구우텐에 가셔서 아무매장이나 들어가서 식사하시면 실패는 없을거예요!

닝교초이마한은 도쿄에 본점이 있고, 도쿄외의 분점은 후쿠오카뿐이라고 하니, 안가볼수없죠!
가기전 알아본바로는 예약을 하거나,웨이팅이 길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예약을 하지않았음에도,제가 갔을땐 한가했어요
메뉴.png
스키야키 1인분이 4860엔이예요 이크 비싸

한국어 메뉴도 물론 준비되어있답니다!

내부는 조용하고 심플해요 모든 서버분들께서 기모노를 입고 종종종 바삐 걸으시는데도 무성영화를 보는것처럼 고요했어요 뭔가 저도 평상시 대화 크기로하면 식당에대한실례(?)일까봐 도서관에온것처럼 가만가만이야기 하게되더라구요
내부.png

차와, 따뜻한 물수건을 준비해주신후에 나온 밥과 국
_DSC7378.JPG
찬이 참 조촐하네요:)

정갈하게 나온 재료들
_DSC7373.JPG
사진에 모든재료가 전부 나와서 기쁨. 얼마안찍었는줄알았는데 .

인덕션위에있는 팬에다가 검정색소스병의 특제간장과, 하얀소스병에 다시국물을 적당량 부어
보글보글 끓인후 아리따운 고기를 투하! 소스로 고기를 목욕시키고
뒤편에 아련하게 보이는 날달걀 이불을 덮어주면 됩니다
날달걀도 뭐 쩌기 어디 엄청 좋은데꺼 가져다 쓴대요. 저기..좋은데.

좋은건 더 가까이! 두둥! 자태가 참 고우십니다 반하겠네요
_DSC7372.JPG
홋카이도산 소고기입니다 (소고기는 고베를 쳐주는줄알앗는데?)

모든걸 서버분께서 해주시기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면 됩니다
서양분들이 오시면 팁으로 100불은 내실것만 같은 서비스.
_DSC7381.JPG
정량분배를 해주시므로 내가 더 많이 먹겠다고 욕심낼수없어요 :)

소스병뒤편으로 보이는 하얀천은 가방에 기름이나, 소스같은것이 튈까바 쉴드를 쳐주신것입니다
서양분은 또 팁을 꺼내들것같네요~
_DSC7382.JPG

근데 파하나, 두부하나라서 홀딱 집어먹고 가만히 기다리고있으면
서버분이 위기를 느끼시고 재빨리 다른걸 구워주시지만, 속도를 맞출수 없었다는 슬픈이야기
아기새가 입벌리고 먹이를 달라고 고개를 젖히면 엄마가 바삐 입에 넣어주는모습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계란은 야채1종먹고, 두부나 다른종류를 먹을라치면 재빨리 새계란을 쉐킷쉐킷해서 교체해줍니다.
아직 계란 많이 남았는데..

_DSC7389.JPG
난 바쁘지만 미적인 요소도 빠트리지 않겠어! 라는 의지

아까 한번담궈먹고 선수교체된 계란들의 운명을 내내 안타까워했으나.
계란팔자 아무도 모른다고 ..메인메뉴가 되어 나타납니다
계란덮밥이 짜라란~
_DSC7392.JPG
팬에 남아있던 육즙과 채즙(?)이 계란과 어우러져 일반계란덮밥보다 월등히 맛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샤브먹고 밥볶아먹듯이 여기는 얹어먹네요.

후식도 줍니다! 밋밋한푸딩과 과일친구들
_DSC7400.JPG

다른블로거들은 너무 맛있엇다고 하셔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저는 그냥 스키야키란 이런것이군 이라는 감상이 다였어요
역시 전 고급음식은 입에 안맞는듯:)

그럼 이만 뿅!

후쿠오카 닝교초이마한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