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sct 태그를 안붙이려 했으나... 일기나, 잡설 파트나 너무.... 음... 전문적이지 않아서... ㅋㅋㅋㅋ sct 에 관한 이야기이니 오늘도 잡설, 일기 빼고 스타또.
난 sct 가 성공하고 말고 하는데 소액 결제는 아주 핵심적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큰 돈은 두려워 하지만, 작은 돈은 헤프게 쓴다. 그런 요상한 심리가 경제를 돌아가게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 단순한 예시로 연필 한자루 사는데 덜덜 떨면서 사는가? 과자 한 봉지 사는데 덜덜 떨면서 사는가?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과소비의 영역은 대부분 저렴한 상품이지, 럭셔리 상품은 아니다. 그리고 SCT 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입장이라면, 어찌됬든 소비를 해줄 독자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소비를 하는 독자 입장에서 SCT 는 현재 접근성이 떨어지는 정도도 아니고, 그냥 접근 불가능 하다. 기존 스팀 회원들도 너무 빨리 변해서 못따라 간다고 하고 있는데, 신규 유저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계정 생성은 사실 문제라고 생각이 안되는데 스팀 피플로 충분히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복잡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여권 보내고, 신분증들고 사진 찍고 등 더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데, 그깟 스팀은 음... 글쎄.
뜬금포로 메이플스토리 라는 넥슨에서 만든 게임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잼있는게 그분들은
소액 결제 -> 캐쉬 충전 -> 캐쉬로 메이플 포인트 변경 -> 메이플 포인트로 메소 (인게임 머니) 환전
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스팀이랑 비슷하지 않은가?
거래소 입금 -> 거래소 원화 충전 -> 원화로 스팀 매수 -> 스팀으로 SCT 환전
하지만 다른 점은 접근성. 그냥 진짜 핸드폰으로 만 원 씩 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이건 예전에 카톡방에서 잠깐 말씀 드렸었는데, 소액을 질러서 할 수 있는게 있어야 한다. 천 원씩 저자한테 후원 보내든 (AAA 에는 이런게 있는걸로 안다!) , 아니면 저자가 유료 글을 올려서 글을 구매한 유저에게 보이게 한다던지... 검색 기능이 비슷한 것 같다.
또 유료 구독과 같은 시스템들도 분명 필요하다. 1달에 3천원 내고 유료 게시판 열람 가능. 해외 유료 구독 블로그 Patreon 같은 경우 저런 기능으로 성인 컨텐츠를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물론 성인 컨텐츠 뿐만 아니라, 여타 작곡가, 작가, 아티스트 등을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마련되어 있다. 성인 컨텐츠에서의 매출이 가장 커서 그렇치.
로이터, 블룸버그 등 사실상 유료 구독 이라고 봐야 하지 않는가? 만약 크게 보아, 스코판이 코인 버전의 로이터/블룸버그가 될 수 있다면, 프리렌서 기자들도 모일 수 있는 판이 되는 것 아닌가?
문제는 지금 소액을 가지고 진입하는 "독자" 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지금 저자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데, 앞 글에서 잠깐 숫자로 말씀드렸다시피 유입되는 스팀이 없으면 "미래 가치에 대한 계수가 없는 상태" 의 SCT 경제는 unhealthy. 간단히 버블로, 투기성으로 오를 수 있어도, 건강하게 가격이 지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명 폭탄 돌리기. 스테이킹율이 잠깐 확인해보니깐 94% 정도 되는데, 저게 90% 되는 순간, 80% 되는 순간, 50% 되는 순간을 상상해보면 현재 가격은 커졍 0.0x 단위로도 내려갈 것 이다.
지금 스코판에는 아니 스팀에도, 저자와 투자자 둘 밖에 없다. 경제학과 경영학과 수업을 들은적도 없는 나로써 그냥 논리적인 부분으로 아는 것은 돈을 못 버는 기업에 투자하지 말아라 이다. 물론, 요즘 트렌드가 좀 바뀌긴 했지만, 손정의 따거를 모셔오지 못한다면 옛날이랑 다를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소비자가 없는 사업 모델이 우찌 성공하느냐... 투자자가 아니라, 소비자로써 독자들이 스코판에 접속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지식을 사는 형태) 우리 저자들은 훌륭한 컨텐츠로 재방문을 유도해야 하는거가 아닌가?
나도 물론 저자파다. 글을 잘쓰는 저자는 분명 다른 곳에서도 글을 쓰고 있을 것이며, 그냥 스코판에 복붙 또는 약간의 수정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독자는 따라올 것이고,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스코판에서 접하는 암호화폐 관련 뉴스들의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암호화폐에 대한 깊은 지식은 없기에,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ㅎㅎ..)
많은게 당연하지만, 신규 독자 입장에서는 과장 조금 보태서 말하면 신경도 쓰지 않는 글들이다.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유저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장 크게 가지는 분야겠지만, 만약 처음 딱 스코판에 왔는데 온통 처음 보는 커뮤니티에 관한 내용들만 있다면 독자가 여기에 머무르고 싶을까?
예를들어 네이버 블로그들에서 네이버에 관한 분석과 전망만 있다면, 네이버 블로그가 성공할 수 있을까?
요건 약간 번외로 내가 학생이여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이며, 카톡방에 잠깐 오고갔던 이야기에서 파생된 이야기이다.
R토큰이 생기고 확신이 든다면 아마 난 바로 우리 학교 코인 관련 동아리/투자 관련 동아리/블록체인 관련 동아리 다 뒤져서 끌어 땡길 것이다. 근데 여기에 원초적인 문제점이 있다.
글 작성해서 시급도 못받는다. 경력에도 써먹을 수 없다. 그럼 왜 굳이 여기와서 글을 쓸까?
물론 나라면 쓴다. 실제로 2년 동안 키퍼님 보팅리스트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불씩 보팅받았으니...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기에 매력을 느낄만한 점을 딱히 못 찾겠다. 실제로 매년 2번씩 여행다니는 분한테 테이스팀 및 트립 스팀을 추천해드렸는데, 가입만하고 활동은 안하셨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진찍고 밥먹는 다는 점을 알고 테이스팀을 소개해줘도 음.... 글쎄..... 일반인들은 애초에 "가상화폐"가 엮여 있다는 부분부터 부정적으로 본다. 인식이... ㅠㅠㅠㅠ
이부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
뭔가 제가 완전히 180도 틀린거 같기도하고, 이미 한 번 쯤은 스팀에서 나왔을 것 같기도하고...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짚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