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트레이딩 과 포트폴리오를 합친 형태의 투자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ETF 나 어떤 펀드를 거래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인데, 내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 포트폴리오 비율을 그대로 지표 또는 차트를 만들어 그 차트를 거래하는 것이다. 내가 포트폴리오를 싫어하는 이유는 시간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선물거래 할 때도 저점 매수가 아닌, 고점 매수 스타일이여서, 올라가는 길에 올라타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의 경우는 내려가는길에 저점 매수를 하기 때문에 나는 효율성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해당 포폴에 기술적 분석을 적용한다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어제 누워있다가 문득 들었다. 올라가는 길에 매수를 했다가, 내려가는길에는 수익 청산을 하는 방식으로. 애초에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현명하게 제작을 했다면, 장기적으로 올라가는 모델이기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자. 사용할만한 구성은 클래시컬한 주식 채권 60/40 와 같은 나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고 가정하자.
수익 청산은 상승 추세가 깨지면 가져간다고 해도, 손절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까다롭다. 보통 기술적 분석에서의 손절이란 대다수가 추세가 깨졌다고 하는 지점에서 손절을 한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로 매매를 할 경우 나와 같은 차트를 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에 손절의 엄밀한 위치를 정의하기 어렵다. 그래서 손절은 통계적인 툴인 평균과 가격의 표준편차 또는 그 둘을 절묘하게 섞은 것을 살짝 변환해서 사용하기로 한다.
이제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게 포트폴리오 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것이냐. 만약 그렇다면 리스크들은 무엇인가를 알아봐야 한다.
먼저 트레이딩이 가지는 장점을 본다면, 첫 째도 시간, 둘 째도 시간이다. 나같은 경우 변동성이 커지는 폭발적인 구간에서 매매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횡보하는 시장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횡보 장 자체에서 옵션 양매도 등을 활용하여 변동성이 없다는 점을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 포트폴리오 + 양매도) 이러한 점에서 진입을 했을 때 변동성이 살아있어야 하며, 진입과 청산이 정해지고, 변동성이 다시 작아지면 현금화를 하여 다른 변동성이 있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변동성이 없는 구간에서 낭비하는 돈의 시간적 가치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리스크는 물론 손절이다. 기존 포트폴리오를 홀딩하는 경우보다 더 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줄이는 방법으로는 배팅하는 액수를 낮춰 배팅 횟수 증가, 회당 배팅 금액을 낮춰 리스크를 관리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학교 오케스트라 관련 교양 과목 수업을 듣고 있는데, 토요일에 필참 공연이 있어 서울 시향의 연주는 보러 다녀왔다. 실황에서는 음악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악기 소리에 취하다가 끝나는 것 같다. 실황에서의 현의 떨림 등... 너무 너무 좋은 것. 1부에서는 현대곡 위주여서 살짝 즐겨듣진 못했지만, 2부에서 쳄린스키의 인어공주 너무 잘 들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주 선율이 살아있는 음악이 훨씬 나에게 매력적인 이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라벨의 다프네와 클로에 모음곡과 모짜르트 투피아노 협주곡이 있는데, 사실 그게 더 듣고 싶다! 상당히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들인 유센 형제들이 와서 헤헤... 넘나 좋하.
분명 수험 공부도 집에서 했었는데, 요즘은 집에서 공부가 안된다 ㅋㅋ... 공부하려면 무조건 독서실 또는 카페 가서 2~3시간 불태우고 온다. 어제 기점으로 하루에 세 시간 정도 공부를 시작했다. 한 번 시작한건 그래도 한 달은 가니깐, 대충 시험기간에 맞을 것 같다.
트레이딩은 뭐 항상 똑같이 굴러가고 있고. 카드값 이상만 벌면 ok. 다음 카드 결제일이 6월 중순이니깐 그전에만 수익나면 . 안나면 문제가 발생... ㅋㅋㅋㅋㅋㅋㅋ
아 오케스트라 수업이 금요일 공연전에 감상 시험이 목요엘이 있는데, 이게 또 많이 듣다보니 숨어있는 악기들의 멜로디가 들린다. 피아노도 멜로디만 듣다가 어느순간부터 내성에 신경써서 듣곤 했는데, 오케스트라도 그런 식으로 굴러가는 것 같다. 근데 확실히 실내악이나 독주곡 보다 오케스트라가 훨씬 듣기 어렵다. 저질스러운 집중력때문에 뭘 집중해서 들을 때는 악보를 꼭 같이 보면서 듣는데, 독주곡들은 그래도 따라가는데 오케스트라는... 이게 뭐람. 특히 빠른 패시지는 훅훅 넘어가버리더군. 피아노 악보도 처음에는 못 따라갔으니 총보도 언젠간 따라가긋지.
언제 시작하든 늦지 않았다.
언제부터 생긴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언제든지 시작해도 늦지않는 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아웃라이어 라는 책에서 만시간 (십만시간인가) 를 특정 분야에 투자해야 전문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테드톡에서 보니 (진심 이름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 만시간 법칙이 바뀌고 바뀌어 어떤 기술을 배우려면 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배울때 걸리는 시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배움 곡선, 다들 한 번 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분야든 맨 처음부터 일정 구간까지 (잘 한다 라고 평가받을 만한 구간) 도달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 늘지 않게 된다. 근데 우리가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을까?
국어를 배우는 것이 국어과를 가기 위함이 아니며, 영어를 배우는 것이 영어학을 가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그냥 어떤 다른 것을 원할히 배우기 쉽게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으나, 내가 생각하는 정의로는 남에게 인정 받아야 하는 사람은 전문가, 내가 내 스스로 인정하는 단계라면 비전문가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비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어떤 것을 배우는데, 굳이 겁먹을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나 빼고 내가 배우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며, 내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들은 나에게 과한 관심을 주고 있는 사람 또는 그냥 nosy 한 사람 이다. 즉, 두 부류 전부 표준 편차를 벗어나는, 극 소수의 사람만이 나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다.
어떤 테드톡 (아직도 기억안남) 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20시간 남짓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못하지만, 만시간은 아니다 라는 것을 몸소 증명해냈다. 내가 생각할때 특정 수준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100 시간 정도? 하루에 30분씩 투자한다고 하면 1달이면 15시간, 대충 7달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클라리넷을 그렇게 배웠으며, 펜싱도, 피아노도, 심지어 공부도 그렇게 배웠다. 물론 그 30분을 고효율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시작을 하는데 있어서 조바심 및 공포를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말했다 시피 (이것도 누가 말했지?) 시작이 반 아닌가. 난 시작이 반이라 생각하고, 나머지 반은 꾸준히 이행을 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계획을 하고 시작을 했다면, 그 기술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