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정체기인 지금.. 저는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고
스팀에 대해서는 가급적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DPOS에 대한 생각,공부는 1월부터 엄청 많이 했고
처음에는 이오스를 골랐어야 했나 싶은 후회도 들었지만
최근에 이오스 행보를 보니, 기대감에 의한 펌핑은 신기루였던 것처럼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더군요
DPOS시스템에서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끌어가는 개발자
(스팀으로 치면 네드수하노예들, 이오스로 치면 댄과 댄을도와주는 여러애들)
와 증인,BP 그리고 핵고래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코인에 대한 문화가 만들어집니다
갑자기 코인 이야기하다가 문화?라니? 하시겠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법이라는 것으로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없는 존재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오스 위에 헌법이 있다한들 BP들이 지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스팀 또한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만든다고 한들 증인과 핵고래들이
도덕적해이를 가진다면 시스템으로 가두어놓기에는 이미
선을 넘었다는 거죠
결국 자신들의 규율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그런 문화가
코인 생태계에 확립이 되어야 합니다
이부분에 있어서 스팀이 조금은 나아보이는 것은
그 규율을 증인과 핵고래들이 스스로 잘 지킨다기보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서 문화가 확립이 되어가는 중인 것과
판 벌여놓은 것이 작아서 수습이 되어갈 확률이 높다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오스는 이제 시작했기때문에 그런 자체적인 분위기를
만들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네요
또 워낙 대도시 건설을 하는 중이라 잡음도 많구요
처음 코리오스 등 이오스를 한국내에서 많이 홍보하시는 분들
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었습니다
스팀의 증인들보다 BP들이 더욱 더 도덕적으로나 더 잘할 것
이라는 예상도 많았고 그러길 바라셨죠
하지만 이번에 램마켓 사건을 보면, 특정 BP들의 행태와
핵고래 들의 행태는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더군요
결국 사람은 거기서 거기 인가 봅니다
이오스라고 해서 더 도덕적으로 운영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것
같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오스에 대해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DPOS의 장점인 사용자는 무료, 속도도 빠름이라는 것이
다른 합의 알고리즘으로 실현된다면
DPOS 코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물론 다른 합의알고리즘은 없어보여서
저도 스팀에 놔두고 있지만요)
Dapp생태계를 만들어야 성공하는 이오스가
램을 미리 선점해서
수익을 낼려고 투기하는 상황이라니..
어떻게 보면 이것도 "어뷰징"이죠?
전체의 이득을 소수가 갉아먹으니까요 ㅎ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이런 문제점이 고쳐져 나가겠지만
그 시간 동안 정말 이오스가 잘되길 바래서
홀드하는 분들이 마음고생을 덜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