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에 군만두는 환상의 조합 만두만 먹기는 조금 서운함이 들 때가 많다.
자장에 만두는 아니였지만
얼마 전 대전 봉명동에 맛있는 만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았다.
군만두 보다는 튀김만두라 부르는 탐스러운 만두
할매국수라는 이름의 간판이지만 국수와 만두를 함께 드시는 손님이 많았다.
여느 만두집과 다를 바 없이 입구에는 찜기에서 황소의 콧김보다 강한
찜통의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주문한 튀김만두가 나왔다.
이런 젠장!
왜 만두집에는 만두가 홀수로 나오는 것인가 속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두명이면 두개씩 먹고 꼭 하나가 남는다.
여섯개를 주면 둘이 세개씩 먹을 수 있는데 내가 찾은 곳 들은 모두 만두가
홀수다.
라고 생각하며 만두 하나를 집었다.
대부분 아담한 사이즈의 만두였는데 이 곳은 토실토실 복스럽게 생긴 만두
반을 가르니 그 속에 만두소가 풍부하게 담겨 있었다.
반을 잘라 입어넣으니 그 양이 한 가득이었다.
맛 또한 바삭하게 튀겨진 만두피에 부드럽고 고소한 만두소의 맛
만두만 먹기에는 부족해 유명하다는 만두전골을 주문했다.
이 곳만의 특이한 만두전골 큼지막한 돼지등뼈가 들어 있어 만두먹고 고기먹고
오늘 만두로 포식했다.
상호명 : 할매국수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화원로 140
메뉴 : 잔치국수, 비빔국수, 만두, 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