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Login
Signup
Samuel Seong
@ravenclaw69
56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 메인 저자입니다. 모매체 국제부에 한 20년 글썼고 한동안 xsfm 그알싫에 종종 등장했던 그 넘입니다.
Followers
675
Following
225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Location
수원
Created
2017-12-22 02:19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ravenclaw69
kr
8y
경험의 문제
빠빠덤, 혹은 빠빠드라고 부르는 바삭바삭한 인도 대륙의 반찬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애인데요... 검은 녹두, 혹은 렌틸콩, 혹은 쌀, 혹은 감자를 이용해서 얇게 구워낸 짭쪼름한 반찬입니다. 인도 네팔 음식들 좀 먹어본 저는 한정식 집에서 처음 김을 보신 장인 장모님께 해초 말린 것이라고 말씀드리지 않고 한국식 빠빠덤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맛이 비슷하거든요.
$ 3.003
16
18
ravenclaw69
kr
8y
시리아 전에서 '선전(Propaganda)'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
에 이어서... 에바 바틀렛(Eva Bartlett) 2016년 12월 9일, UN 기자회견실에서 '독립언론인'인 에바 바틀렛은 서방의 주류 언론들이 시리아 전쟁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 분은 자신이 ‘취재한 사실’들을 ‘러시아 정부가 만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계셨던 분입니다. 이분은 시리아의 참상을 만들어낸 원흉이나 다름없는
$ 7.716
15
6
2
ravenclaw69
kr
8y
시리아 전에서 '선전(Propaganda)'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
먼저 이야기 두 개부터 하지요. 시리아의 장난감 밀수꾼 우리는 모두가 각자의 전쟁을 벌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서 있는 공간이 전장이면 다른 이들이 겪고 있는 참극을 봐도 무덤덤해지게 됩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여서 내전의 참상을 보도하는 사진의 폭력적인 수위가 일정 상태 이상으로 올라가버리면 사람들은 가능한한 그 뉴스를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ravenclaw69
kr
8y
동네 아저씨의 중국과 북한 관계에 대한 구라 한 사발
이 역시 동네 아저씨가 술자리에서 자기가 좀 안다고 떠드는 이야기입니다. 중국공산당사를 대딩 시절에 2학기 들었던 것과 아시아에서 장사한다고 떠돌면서 사람 만난 경험, 그리고 학적 체계 없이 닥치는대로 읽은 책에 기반한 사발이니 댓글로 무슨 말씀을 하셔도 환영합니다. 어차피 술자리 사발인데 뭔 권위 같은게 있을리 없으니까요. 한동안 도서 대여점을 먹여살렸던
ravenclaw69
kr
8y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유감.
유유상종이라고, 국제결혼한 사람들의 주변엔 유독 국제결혼 커플들이 많습니다. 제 경우엔 사촌 누나가 호주분이랑 결혼했고, 조카는 프랑스에서 방송사 PD로 일하면서 프랑스 남자 친구가 있고, 친한 선배는 러시아 분과 결혼하셨어요. 국경없는 의사회 활동을 하셨던 모 소아과 의사선생님은 인도인과 꽤나 요란 뻑쩍한 연애 10년을 한 다음 결혼했구요. 이런 집들과 교류하다보니
ravenclaw69
kr
8y
빠른 통일에 반대하는 이유
2017년 3월 29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탈북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자본주의 그 자체라는 보도를 합니다. 이게 그 동영상 버전입니다. 주요 해설은 영어입니다만, 중간 중간에 우리말이 나오니 대략적으로는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북한의 은행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금, 적금 혹은 보험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는거죠. 뿐만 아니라 국가가 주는
ravenclaw69
kr
8y
홍위병 이야기(6)
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홍위병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쩝... 앞서 다섯 편이나 써놓고도 아직 본격 시작이 아닙니다), 정리해 드려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공산체제에서의 ‘언론’이라는 것. 또 하나는 ‘홍위병들의 신분’입니다. 얼마전에 시진핑이 사실상 종신집권의 문을 열었죠. 그리고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의 매체들은 일제히 찬양 기사들을 쏟아냈습니다.
ravenclaw69
kr
8y
스팀잇 한달 소회
가입은 작년 12월에 했습니다만, 글은 2월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이제 한달입니다. 글 쓰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는데, 오늘 그 이야기를 함 해볼까 합니다. 스팀잇에 가입 해놓고 나서 거의 두 달간 글을 안 올렸던 이유는 마크다운 언어(마크업 언어는 좀 익숙한데;;)도 익숙하지 않은데다 어떻게 돈 받아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거기다 스팀, 스팀달러,
ravenclaw69
kr
8y
네팔 트리듀번 공항의 불시착 사고 여파
3월 1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 네팔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카트만두 트리듀번 공항에 착륙하려던 방글라데시 US-Bangla 소속 봄바디어 Q400 여객기가 불시착했습니다. 전체 탑승자는 71명이고 최소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승무원 3명 포함 정원이 총 76명인 터보 프롭 여객기입니다. 어제 오후 2시에
ravenclaw69
kr
8y
동아시아와 함께 하는 데모의 민족이 됩시다.
박근혜 시절 훨씬 이전에 대한민국의 국사 교과서가 국정교과서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국사교과서는 당대의 천재라고 하는 분들을 모아다가 얼토당토 않은 일을 시켜 이상한 결과물을 만든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3월 10일, 국민에 의해 파면당하신 분의 부친께서 대통령이던 시절에 만들어졌던 겁니다. 그래서 그 분의 치명적 경력이라고 할 수 있는
ravenclaw69
kr
8y
대한민국 보수는 죽음의 1단계를 통과중.
잘 안 보는 매체인데 오늘 이 매체의 이 기사가 눈에 걸리더군요. 참 공교롭게도 중앙일보엔 또 이 기사가 걸립니다. 근데 스토미 다니얼스와 트럼프의 진실공방(?)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던 것은 올 1월의 일입니다. 자... 이 이야기가 한국의 보수(?)매체에서 많이 돌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ravenclaw69
kr
8y
모래 이야기(그알싫 2018년 1월 11일 방송분)
1월 11일 방송되었던 xsfm 그것은 알기 싫다의 Doomsayer pilot편, 모래 이야기 원고입니다. 작년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일은 본인을 최고 존엄이라고 생각하셨던 분을 우리가 끌어내렸죠. 그리고 원래 위치였을 서울구치소 503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드렸습니다. 절대권력의 목을 쳐본 경험은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쁜 일들도
ravenclaw69
kr
8y
북미 화해 과정에서 우리, 한국사회가 넘어야 할 고지
전 정치공학 같은거 잘 모르고, 한 매체에 꽤나 오랫동안 글을 써왔음에도 한국 정치에 대해 써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거기다 전 1969년생입니다. 휴전 후 16년 뒤에 태어났고,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에 베트남 전쟁이 끝났으며 1987년을 고3때 겪었습니다. 영락없는 아저씨지요. 그러니 이 글은 동네 술자리에서 정치인의 이름 불러가며 자기 생각을 큰 목소리로
ravenclaw69
kr
8y
몰디브 업데이트(2018년 3월 11일)
지난 2월 6일 대한민국 외교부가 몰디브로 여행하는 분들에 대해 ‘신변안전유의’를 당부했습니다. 보통 유의단계이면 입국은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 저런 상태인 나라들 좀 많이 들어가봤거든요. 당분간 몰디브는 찾지 마시라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바로 이 글이지요. 2013년 이후 몰디브의 대통령은 압둘라 야민 압둘 가욤입니다. 이 분이 2월 5일 15일간의
ravenclaw69
kr
8y
동네 아저씨의 한반도 정세 이야기
뭐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아저씨들이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들의 일종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심 되겠습니다. 이야기의 출발은 인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이 4월 정도로 잡혀 있었는데 올 하반기로 넘겨졌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인도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들어서 주인도 한국 대사님 자리는 올 1월까지 공석이었습니다. 주
ravenclaw69
kr
8y
다큐 소개. 유럽의 생성과 분열 (The Making and Breaking of Europe)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모범적인 도시를 꼽으라고 하면 ‘도요타 시’를 이야기합니다. 2012년에 KBS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에서 에너지 독립 도시에 대해 이야기했죠. 도시의 모범이 ‘도요타 시’라면 농촌의 모범은 독일의 펠트하임 (Feldheim)입니다.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브란덴부르크주(州) 트로이엔브리첸시에
ravenclaw69
kr
8y
스리랑카 국가비상사태의 배경
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스리랑카 중부의 캔디시 인근 정글들을 좀 쫓아다녀야 했습니다. 주로 네팔에서 일했지만 어쩌다 한번씩 스리랑카에 가야 했죠. 인도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이 제3청사가 생기기 전과 대비하면 스리랑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은 훨씬 더 깨끗했어요.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이민국으로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사람 좋게 생긴 콧털 수염
ravenclaw69
kr
8y
홍위병 이야기(5)
에 이어서... 마오가 자신의 아들을 사지로 까지 보내면서 얻으려고 했던 것은 '사회주의적 생산력 향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탈린은 마오를 대놓고 조롱했죠. 거기다 이 사회주의적 생산력 증대라는 것의 상당부분은 허상이었죠. 중앙당이 거의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니, 모두가 조금씩 더 보태서 한 사람을 인민영웅으로 포장해버렸던 노동영웅 스타하로프 같은 사례처럼 말입니다.
ravenclaw69
kr
9y
다문화 가정이 보는 레인보우 합창단의 문제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딱 셋입니다. 인면조, 레인보우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그리고 황수미님의 올림픽 찬가. 뭐 인면조는 우리만 놀랐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소프라노 황수미님은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하신 분이죠. 원래 잘 하시는 분인데, 클래식 음악이 워낙 덕후들의 세계라 대중적 인지가 없었을 뿐입니다.
ravenclaw69
kr
9y
데모의 민족을 빛내는 기미독립선언문
프레시안의 성현석 기자는 종종 ‘대한민국은 데모해서 세운 나라’라는 농담을 합니다. 뭐 농담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게 일단 헌법 전문의 시작이 3.1운동입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