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 5개월만에 일본 기업에 취직. 가능한가? 가능하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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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우당탕탕탕ㅌ아아 !! 팤콘 qkr1066@qkr1066 입니다. 

코인들이 조금 상승세로 돌아섰네요.. 제 포폴도 -50% 에서 -15%선이 되었네요.. ㅎㅎ 다행이다...

아 ! 오늘은 제가 어떻게 일본어 공부를 했는가에 대해 써볼려고 합니다.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이력을 말씀드릴 것 같으면, 대학교 2학년 때 학과 꼴지를 해봤구요... 

그 이후로도 계속 60명 중에 50등 정도를 했습니다. 공부를 정말 안하는 .. 그런 학생이었죠. 

 그런 제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 한 이유는 일본인 여자친구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에이.. 뭐야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면 당연히 일본어가 빨리 늘겠지..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 여자친구와 저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 만났고, 계속 영어로만 대화를 했습니다. 호주에서 귀국을 해서 장거리 연애를 할 때 역시 영어였구요.. 

 일본어 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일본에 여자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여자친구 부모님과 대화가 전혀 안되어서.. 이게.. 대화정도 될 수준은 되어야 하지않겠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때가 대학교 3학년 2학기 였습니다. 

그리고 마침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저에게 친구들이 교환학생이나 한번 가보라고 합니다. 읭? 그 엘리트들만 간다는 교환학생? 그래도 한번 알아보기라도 해봤죠. 알아본 결과 몇년 전만 해도 박 터지던 일본 교환학생이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신청자가 급격히 줄어서 저처럼 일본어 문외한이라도 붙을 가능성이 있다더라구요.. 대신, 일본어 jpt 시험 성적이 필요한데 거의 찍어도 맞출 수 있는 성적이라고 상담사분이 말씀해주셔서, 진짜 공부 하나도 안하고 찍으러 갔습니다. 듣기평가를 할 때는 앞사람이 고개숙일 때 답 체크하고.. 문법이나 이런건 전부 찍었습니다. 

 히라가나 한글자도 몰랐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일본교환학생 신청서를 교수님 도장 받는다고 갔을 때 제 성적 보더니 욕을 하실 정도로 제가 성적이 낮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일본 가고시마 대학교로 교환학생 한 학기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9월 27일에 갔는데요. 생각보다 신청 과정도 쉽고.. 장학금도 잘 준다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 양 국에서 줍니다. 저는 대학 성적이 너무 나빠서 못받았습니다..)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 호주를 다녀본 결과, 워킹홀리데이로 무작정 집도 직업도 없이 떠나느니, 대학생 분들이라면 무조건적으로 !!!!!!!!!!!! 교환학생이 2천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살 곳이 있고, 휴학을 안해도 되서 졸업이 안늦어진다는 거고.. 현지인과 쉽게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차이는 딱 이거입니다. 제가 그냥 비행기 타고 영국에 딱 떨어지는 거랑. 살 집 있고 할 거 (학교 통학) 있고, 도움 주는 친구(학교에서 서포트를 해줍니다)가 있는 영국에 가는 거랑.. 시작 점이 다릅니다. 

저는 촌놈이라서, 어떤 정보도 없이 가고싶어서 무작정 워킹홀리를 다녔지만.... 캐나다 호주도 교환학생으로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호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도 제가 원하는 만큼 영어가 엄청 많이 늘지 않았다는 게 .. 역시 아쉬움을 남기네요. 

그래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언어가 빨리 늘까 하고 제가 느낀건, 역시 현지인과의 교류..를 해야한다. 하지만 ! 그 현지인이 한국과 또는 나에게 관심이 있어야 한다. 입니다 .

아 !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가 사는 지역에 있는 곳으로 교환학생을 간게 아닙니다... 성적이 가장 낮은 학생도 받아주는 그런 넓은 문을 가진 곳으로 가야해서.. 한국인이라면 들어본 적도 없을.. 가고시마라는 곳으로 가게 된것입니다. 여자친구가 사는 곳과의 거리는 부산에서 가는 것보다 더 먼 곳........ㅋㅋㅋ 일본에 교환학생을 갔는데도 장거리 연애.... ㅎㅎ.. 

교환학생을 위해 일본에 발을 들였을 때도, 저는 히라가나는 겨우 읽고, 인삿말, 그리고 기본적인 단어 밖에 모를 정도였습니다. 선생님께는 존댓말을 잘 몰라 반말을 하고... 학교에서 일본어 수업을 해주지만, 확실히 느는 속도가 느리더군요.. 일본어 학과애들이 많아서, 걔들이 일본 애들을 소개 시켜줘도, 저는 말한마디 못하고, 걔들이 저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그런 경우였습니다. 

여기서 ! 제가 그동안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느낀 외국어가 느는 방법.. 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 

한국이나 나에게 관심있는 현지인을 찾자. 다행히도 일본은 한류열풍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였기 때문에 다양한 커뮤니티가 있었죠. 그중에서 한국어 세미나와 유학생 모임을 찾아다니면서 한국어를 공부할 학생을 찾았습니다. 

먼저 다가가서 나 한국인인데 내가 한국어 가르쳐줄게 너 나한테 일본어 가르쳐줘. 

이걸 일본말로 힘들게 외워서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10명중에 4명은 오케이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시간표를 공유해서 공강이 있는 시간마다 도서관 같은곳에서 만나서 매일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아래사진은 크리스마스 유학생 파티 때 찍은 사진입니다.

눈에 띄게 일본어가 .. 늘었습니다. 학기 초에 저를 만난 일본인 친구 한명은 오랜만에 저를 보더니 다른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2개월간 함께 매일 공부를 하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동아리에도 들어가고.. 점점 활동반경을 넓혀갔죠. 공부가 재밌다는걸 4학년 2학기 교환학생에서 깨달은 만년 꼴지... ㅎㅎ

일본에 교환학생을 와서 끝날때까지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본어 공부 할 틈도 없이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이력서 쓰고. .면접 연습하고. 

면접은 또 면접나름대로의 스킬이 필요하고 해서 처음엔 많이 떨어졌는데, 일본어와 별개로 면접도 스킬이 늘더군요.. 표정관리부터,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좀 외우는 등... 

그렇게 3개월 간 일본 기업 취직을 하기위해서 준비를 한 결과 3개의 기업에 합격을 하고, 지금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올림픽 특수로 경제가 활성화 된 듯 하게 보일 일본.. 한국의 대학생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려 토익 공부하는 시간에 일본어를 공부해서 경력을 쌓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죠..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