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와 성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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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와 성공투자

중장기 투자가 능사가 아닙니다. 시장의 향후 전망이 좋고 거래가 활발하다가도 어느 한 순간에 방향을 돌려버리는 속성이 있는 것이 주식이나 코인 등 자산시장의 특징입니다.

종목을 잘 고르고 향후 성장성이 뚜렷한 종목일 경우에는 중장기 투자하면 큰 대박을 칠 수 있습니다만 언젠가 제가 글을 통해 설명한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성장성이 보장된 종목은 10%도 안 된다고 보면 거의 맞습니다.

1. 대장주위주 매매

주식과 마찬가지로 코인시장에서는 대장주인 비트코인 위주로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BTC도 변동성이 크지만 전 세계 코인시장의 시가총액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종목위주로 매매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무려 1,100개나 되는 코인종목 중에서 과연 몇 개나 살아남게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대장주인 BTC로 매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단기 투자자이든 중장기 투자자이든.

본인만이 설정한 매매원칙에 따라서 거래를 하면 불확실성으로인한 변동성(급등락)이 크더라도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2. 레버리지 명암

레버리지는 거시경제가 취약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레버리지나 Margin Call, 신용융자를 사용하는 것은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는 승산이 크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장세에서 Leverage를 이용하여 보다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코인시장은 마진 콜을 이용하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 지 통계를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주식시장에선 신용융자가 지난 주말 현재로 거의 9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출을 받아서 주식이나 코인시장에 투자할 경우에는 사실 목숨을 걸 각오로 집중해서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일단 잘라줘야 합니다. 그래야 손실이 적고 추후 하락이 진정되었을 때 매매해 손실분을 만회하고 이익을 볼 기회가 생깁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의 문제는 있지만.

3. 신용융자 사례

얼마 전에 전업투자자 한 분이 요즘 유행하는 코스닥 성장종목(Health Care)에 투자한바 손실이 나서 전전긍긍하다가 투자원금의 50%정도에 해당하는 자금을

신용융자 받아서 추가 투자한 경우를 기사를 통해 본적이 있습니다. 이 분이 원금을 회수하고 이익을 보고 있으면 다행이겠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식이나 코인시장이나 내뜻대로 되는 곳이 아닙니다.

성장종목은 막차를 타게 되면 물리는 돈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추가상승의 확신이 서지 않으면 단기대응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성장종목은 바닥에서 사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특히 중장기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을 갖고 있는 분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4. 자금의 흐름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세제개혁이 실행될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Risk는 높지 않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은

KOSPI 2,550선에 위치해 있어 중기적으로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시중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집 등을 판 자금이 방황하다가 요즘 안정성이 높은 채권,

특히 RP(환매조건부채권)와 같은 1년 미만의 단기성 채권으로도 적지 않은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코인시장의 경우 고점에서 공매도치고 아래에서

공매수로 갚는 마진 콜을 이용하는 기법이 있지만 요즘같이 비트코인만 오르는 양극화된 상황에서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도 장내로 유입되는 채권을 당일 싸게 매수했다가 다음날 시가로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내는 기법이 있으나 전일 종가와 당일 시가의 차이를 이용한

매매전략이어서 목표수익률은 높지 않습니다(연 2~3%대 수익).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하고 있는 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 때문입니다.

5. 신용융자 현황

2,500시대를 연 코스피지수가 어디가 천정인지 모르게 연일 상승하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는 빚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증시가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유가증권 신용거래융자 증가 폭이 코스닥보다 큰 폭으로 증가(유가증권시장→48%증가, 코스닥시장→16%증가). 신용융자금액이 거의 9조원(11/3)에 육박하고 있는바 구체적으로 거래소와 코스닥 금액상으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인위주의

코스닥 시장이 조금 더 많습니다. 투자자가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금액인 신용거래융자는 최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6. 개인의 낮은 수익률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달 이후 유가증권시장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이 넘는 6개 종목이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한바 평균수익률은 −0.21%입니다. 해당기간 KOSPI지수 상승률은 6.34%입니다.

결국 증시활황에도 개인투자자는 수익률이 낮거나 손실이 나다보니 차익실현보다는 투자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추가매수 등 투자를 늘리는 형국입니다.

신용융자는 수익률을 2배로 키우기 위한 레버리지 수단으로 개인들이 대부분 2주 이내의 단기투자 매매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7. 증권가의 유인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수익을 높이기 위해 대형사를 중심으로 단기(1∼7일)금리 구간을 신설하는 등으로 신용융자 금리인하를 하고 있습니다.

인하 폭이 최대 4%대까지 됨에도 불구하고 기간별로, 증권사별로 차이는 나지만 신용융자 금리는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4~12%). 따라서 이자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신용거래융자는 위험수준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미래는 다른 것이므로 투자자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8. 신용융자와 반대매매

증시가 조정할 경우 대응에 미숙한 개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이 확정될 위험도 상존합니다. 신용융자는 증권사에 사실상 담보를 맡기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주가가 하락해 일정 담보비율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해당 주식을 되파는 반대매매가 자동적(기계적)으로 이뤄집니다(코인시장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반대매매 들어감). 이를 막기 위해 또 다른 빚을 내서 자금을 메우는 경우도 발생해

빚이 빚을 내는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도 있습니다. 비록 증시는 활황이지만 신용융자를 이용하는 것은 위험성이 큰 투자임을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장기투자는 위험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가급적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원칙적으로 주식이나 코인시장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자기자금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손실발생시 기다리는 여유가 생깁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