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제주시를 가면서 돌아올 땐 어디를 갈까~ 하면서 내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서귀포를 떠나면서 아침에 밥버거까지 사서 갔었거든요. ㅎ
그런데 제주시에 도착하자 바람이 엄청 많이 불더라구요.
비가 오는지만 확인을 했었는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습니다.
가로수만이 아니라 흔들리는 신호등을 보면서 역시 제주구나 싶었습니다.
그늘막을 가지고 해변을 갈 계획이었던 저희가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주시에서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도 가보았지만 해변의 모래바람 앞에서 밥버거를 먹을 순 없었습니다. ㅠ
하는 수 없이 차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서귀포로 넘어왔습니다.
아쉽더라구요.
서귀포는 바람도 비도 평상시와 같았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연휴를 앞두고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가 많이 진행하는 것을 곳곳의 현수막을 통해서 보게 되었고, 그 중 한곳을 찾았습니다.
여기 모인 부모님들 마음이 전부 저와 같았을까요? ㅋ
아이들은 바다나 숲보다는 이런 체험활동을 더 재밌어 하긴 하더라구요.
재밌는 것은 제주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있었습니다.
바로 돌담쌓기 체험이었는데요.
역시 제주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체험활동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남는 것(?) 이 있어서 인 듯 합니다. ㅋㅋ
나름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만든 가죽 동전 지갑입니다. ㅎ
연휴 첫째날이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