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르의 영화인지 전혀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딱 한가지, 박서준이 나온다는 것밖에는 몰랐습니다.
영화 제목을 보고는 신과 함께를 떠올리면서 사자가 저승사자를 뜻하겠거니 하는 막연한 상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도입부에 박서준(박용후 역)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는 장면에서.. 이거 영화를 잘못 선택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공포영화를 못보고 안보거든요.
그래서 다른영화를 틀어서 한 5분 보다가 그냥 다시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어릴적 아버지를 잃은 뒤 신에 대한 불만을 갖고 살아가는 격투기 세계 챔피언 박용후.
경기를 치른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이한 꿈을 꾼 후로 원인모를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매니저의 소개로 점집을 찾아가서 본인을 구해줄 사람에 대해서 정보를 얻게 됩니다.
안성기(안신부 역)와의 첫만남도 그리고 두번과 세번째 만남에서 본인의 능력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안신부에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안신부를 도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는 갈등의 모습도 잠시 그려지지만,
결국 안신부를 도와 우도환(지신 역)을 물리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줄거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배우들의 내면적 갈등이나 하는 모습도 있기는 하지만 잠깐입니다.
퇴마라는 주제를 다루었다는 것에서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자주 접하지 않았던 장르를 다루었다는 것에서는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빈약한 것을 채우기에는...
아.. 그 부족함을 채웠던 것이 있네요. 배우들입니다.
박서준과 우도환.. 잘생겼네요.
그런데 두 주인공 말고 제 눈에 들어온 또 한명의 배우가 있습니다.
정지훈(호석 역)이라는 아역배우입니다.
신과함께, 안시성, 덕구, 완벽한 타인 등 11개의 작품에서 연기를 했었다 합니다.
2007년 생인 이 배우가 어떻게 자랄지 많이 궁금합니다.
영화의 전체평을 하자면,
새로운 시도였지만, 부족함은 어쩔 수 없었다. 다만 잘생긴 두배우 덕에 평타는 한 것 같다.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71627?language=ko-KR
별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