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올레길 6코스를 찾았습니다.
조금 선선해 진 것도 있었지만 바다가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이렇게 점심시간에 걸어서 바다를 보러 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죠~ ^^
바다를 조금 오래 보고 싶어서 점심도 거르고 바다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바다가 보기에는 참 좋았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바다 비릿내가 나더라구요.
뭐지? 하면서 해안을 보니 바다에서 떠 내려온 해초(?)들이 가득했습니다.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닐까 했는데 그게 아니라 파도가 많이 치는 곳 말고는 온통 이 해초(?)가 해안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서귀포에서 일년 조금 넘게 살고 있는데 제가 냄새에 좀 예민한건지... 눈은 시원했지만 코는 아쉬운 바닷가 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