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가족여행으로 처음 왔을 때, 저희 가족은 세식구였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기 전이었고, 첫째가 세살이 되던 해 2월이었습니다.
어렵게 휴가를 냈기에 큰맘 먹고 제주에 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아내의 절친이 서귀포에서 살고 있어서 저희 가족이 숙소로 정했던 곳이 바로 서귀포칼호텔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여행을 가서 숙소에서는 잠만 자고 나오곤 했었거든요.
이렇게 호텔이 좋은 위치에 있는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제가 다니는 산책코스에 서귀포칼호텔이 있어서 호텔 정원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닙니다. ㅎ
그래서 그런지 호텔 내부는 어땠는지 하나도 기억은 안나지만, 호텔 정원과 연못은 왠만큼 호텔에 손님을 오셨던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호텔방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싶지만... 집이 코 앞인데, 여기서 잘 일은 없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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