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아무일도 없는 휴가였습니다.
오늘의 휴가를 위해서 아내랑 몇일전부터 계획(?)을 했습니다.
무슨 계획이냐면 둘이 함께 영화관을 가는 거였거든요.
영화관을 가는게 무슨 별일이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와 아내에겐 별일입니다. ㅎ
거의 매번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 갔었다 보니 아내랑 둘이서 영화관을 가본 적이 정말 오래되었거든요.
가만생각해보니 2018년 신과함께2가 개봉되었을 때, 아이들을 교회 여름성경학교에 보내놓고 가본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
그때도 첫째가 2012년에 태어났으니 2011년에 영화관에 가보고 7년만에 간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7년만이네요. ㅎ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9시20분 조조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관에 도착하니 9시쯤 되었습니다.
영화관이 참 아담하지 않나요? ㅋㅋ
9시 20분 영화인데.. 영화시작 20분 전인데... 영화관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건물을 둘러보다가 다른쪽에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네요. ㅎ
우선 영화관 티켓은 키오스크에서 발급을 받았구요. 팝콘을 파는 곳에 직원 한분이 제가 유일하게 된 영화관 직원 분이셨습니다. ㅎ
영화관은 3관까지 있었는데요.
저희가 들어간 1관은.. 좌석수가 32석입니다. ㅎ
32석 중 관객이 열명쯤 되었구요. 그런데 저희 자리를 다른 분이 앉아계셔서... 그냥 팝콘 파는 곳에 가서 자리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나름 전관, 전좌석이 편하게 누워서 볼 수 있는 리클라이너 좌석이더라구요. ㅎ
미션임파서블 8을 보기 위해서 아내랑 이전편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 지난주말 집에서 보고 오길 잘했네요. ㅎ
뭐.. 화면으로만 봤을 때 집에서 보는 거랑 아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아내랑 둘이서 영화관 데이트를 했다는 것에 아주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