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백두산이 갖는 민족성과 문화적 상징성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두산은 전세계적으로도 여러가지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백두산 천지의 물이라고 합니다.
한라산의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백두산 천지의 물은 약 20억톤의 물이 줄어들지도 않고 항상 거의 같은 양을 유지하고 있다 합니다.
해발 2700미터가 넘는 높이에 있는 백두산 천지는 빗물로만은 그 많은 양의 물이 고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 높이에서 지하수가 솟아오른다는 것도 미스테라하다는 거죠.
천지를 갔다가 다녀온 곳이 장백폭포였습니다.
가까이 가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웅장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멀리서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물이 천지로부터 흘러내리는데 천지의 물은 항상 20억톤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미스테라한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한 것 중에 하나가 장백폭포로 가는 길에는 한쪽에서는 폭포수가 흐르고 있는데 바로 옆에는 이렇게 더운 날에도 김이 날 정도의 온천수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이 제주분들이다 보니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를 많이 봐서 그런지 장백폭포를 보고는 웅장하긴 해도 큰 감흥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화산인 한라산과 다르게 휴화산인 백두산 주위의 온천수는 정말 많이 신기해 하셨습니다.
장백폭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손을 담글 수도 있는 온천수가 있었는데요. 수온이 53도 정도라 하더라구요.
물론 더 뜨거운 곳도 있는데 통제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가이드가 맛보라고 온천수로 삶은 달걀을 하나 주는데요. 기분 탓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