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곳에는 5명의 성인발달장애인분들이 매일 오전 수업을 들으러 옵니다.
4명의 남성과 1분의 여성분으로 이루어진 이 반 학생들과 이번주 옥상에서 몇가지 식물들을 심어봤습니다.
외부에서 후원을 받아서 이루어진 원예?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심는 방법을 알려주고
본인들이 원하는 식물들을 원하는 위치 원하는 수량으로 심어보라고 하고 옆에서 독려해주고, 지켜보았습니다.
일반인의 시각으로 봤을 땐 꽃과 상추? 그리고 파? 다소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심는 모습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시기적으로 옥상이라는 얕은 흙으로 이루어진 텃밭에서 심을 수 있는 작물이 정해져 있어서 수확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친구들이 매주 식물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도움이 되는 수업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