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둘째의 공연이 취소되고 나서 시무룩해져 있는 둘째가 먹고 싶다고 했던 메뉴는 바로 초밥입니다.
서귀포에 와서 정말 맛있는 초밥집을 찾지 못했는데요. 오늘 이곳은 우선 맛으로는 지금껏 먹어본 초밥집 중에 손가락에 들 정도의 집입니다.
회전초밥집이 거기서 거기이지만, 그동안 갔던 회전초밥집들은 생선회초밥보다는 유부초밥, 계란초밥, 고기초밥 등 생선회를 기반으로 한 초밥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주가 생선회였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
편을 나눠서 누가누가 많이 먹나 내기를 합니다. ㅋㅋㅋ
참, 여기는 제주의 탐나는 전 카드가 되는 곳입니다.
탐나는 전 카드가 뭐냐구요?
제주지역화페인데요.
연 매출액이 10억 미만의 상점에서 결제를 하면, 상점에 따라서 다르지만 약 10% 내외의 금액이 포인트로 들어와서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명절 앞두고 13% 정도까지 적립이 된다고 하니 완전 혜자스러운 카드죠.
그래서 제주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탐나는전 카드를 만들어서 많이들 활용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암튼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데 또 한번 웃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제주분이시고, 사장님을 부를 땐 저기요~ 라고 부른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