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번호는 아내 전화번호인데 목소리는 첫째 였습니다.
두서없이 말하는데 엄마가 많이 다쳤다는 소리였습니다.
옆에서 둘째도 전화기에 대고 아빠에게 말을 하는데, 엄마가 요리하다가 손을 많이 베었는데, 피가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있다면서 아빠에게 빨리 오라는 말이었습니다.
부랴부랴 회사로 복귀하자마자 구두로 조퇴보고를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를 태우고 인근 병원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병원 진료가 끝날 시간이었지만, 의사 선생님이 다시 돌아오셔서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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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준비하면서 강판에 오이를 갈다가 칼날이 너무 날카로워서 살점이 떨어져나갔더라구요. ㅠ
병원에서 지혈을 하고 붕대를 감고 왔는데, 저녁 먹을 때가 되어서 붕대가 다시 빨갛게 젖어버렸습니다. ㅠ
더운데 붕대를 감고 있을 아내가 걱정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