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꼭 써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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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그냥 보여지듯이 좀더 자유로워지면 안돼는 걸까 ?
오늘 업체 미팅이 있어 지하철로 이동을 합니다.
앞에 보이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부부에게 시선이 마냥 가네요!
제 스스로에게 한번 물음표를 던져 봅니다. 나는 과연 ?
생전 처음으로 노신사분께 여쭈어봅니다.
"너무 보기 좋아서 그러는데 사진 한장 찍어도 될까요?"
얼추 보아도 80은 넘어 보이는 노신사께서 흔쾌히 승락을 하셔서 딱 두컷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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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께서 혹시나 쓰러지실까? 하는 걱정스러움이 먼발치 떨어져 있는 제게도 느껴지는 연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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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손을 맞잡으시고 걸어 가시면서 하시는 노신사 분의 한마디는 "당신 힘들지 않어?" 였습니다.
과연 나는 저런 모습을 보일수 있을까 ? 하네요.별 뭐 같지도 않은 그릇된 자존심에 와이프와 아이들을 저만치 뒤로하고 걷던 제 모습이 뇌리를 감싸네요.
때로는 먹구름 잔뜩 끼인 길을 걸어야 할때도, 같이 동행할 사람이 있다면 서로 의지하고 갈 수 있겠죠!
그런 사람이 없다면 삶은 정말 외롭고 고독할수 밖에없을것 같네요.
그럼에도 우리는 쭉 뻗은 신장로 보다 외지고 곡진 길을 때로는 걸어가야 합니다.
비록 힘들지라도 ,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해도 목표가 확실하면 가야하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야만 합니다.
스팀짱을 사랑하시는 모든 유저 분들은 꼭 그 길을 걸어가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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