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6일 금요일 2pm - 10pm 근무
오후 2시 출근이다.
오전에 어느 약사가 근무 하느냐의 따라 출근 하자마자 부터의 분주함이 극명하게 달라진다.
오늘은 빠른 스텦 약사가 오전 근무하는 주간이다. 다행이다, 여유롭게 시작해서.
저녁 근무를 하게 되어있는 테크니션 한 명이 딸이 아프다고 결근을 했다.
급한 대로 현재 트레이닝 받고 있는 초보를 대타로 일하게 했다.
보통 두세명을 뽑으면 한명 정도 성공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성공적인 채용이었으면 좋겠다.
겨울 시즌에 대비해 더 뽑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몇가지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LA에서 일할 때 한번에 21가지의 약을 타가는 환자를 본 적이 있다.
이곳에서는 이전에 한 환자에게 19가지 약을 조제해 준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 저녁에는 20가지의 약을 한 환자에게 주었다. 나머지 한가지는 구비하고 있지 않아 못준것이니 실제로는 21가지의 약이다.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21가지의 약 처방을 받아온 것이다.
원래 먹던 혈압약 두세개가 있고, 당뇨가 있으니 당뇨약이 당연히 들어가고, 콜레스테롤 약도 추가, 감염이 있으니 항생제에, 호흡이 쉽지 않은지 inhaler 두 가지 종류에, 통증이 있으니 마약성 통증약과 NSAID 를 교대로, 거기에 위장약이 필요하고 변비약이 필요해지고, 이런 저런 이유로 약이 약을 부르다보니...
이번 주말은 토일 양일 다 근무이다.
격주로 토일 근무, 그다지 좋은 근무조건은 아니다.
예전부터 은행처럼 평일 9 to 5 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