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은 어른의 눈으로 아이들의 꿈을 되돌아보면, 그 꿈을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토록 애착을 품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아이는 해적이 되고 싶어 하고, 어떤 아이는 공주가 되고 싶어 하고, 어떤 아이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팅커의 얘기를 듣다 보니 그가 별처럼 눈을 반짝이며 꾸었던 꿈은 아직도 그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것 같기도 했다.
에이모 토울스, 《우아한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