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가 우연히 찾게 된
고등학교 때 사진
참 머리숱이 많다..
어우 안 무겁나 저거...
하는 생각이 든다
내 머리가 반곱슬이라 조금만 자라도 상당히 꼬여서...
폭탄머리같이 되는 특성이 있다...
빨리 자라는 것처럼 보니이 머리깎는 걸 상당히 귀찮아하던 시기였다
반삭을 해도 남들 2~3달 기다려야 자라는 머리가 1달이면 자랐으니...
참 이때는
그냥 공부만 하고 자격증만 따던 심연 밑에 가라앉았던 시기..
정말 힘들게 살았던 것 같다
아니
내 자신이 힘들게 살도록 부추겼던 것 같다
지금같으면 조금은 다르게 살았을 것 같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격증도 열심히 따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하고도 재미있게 놀고
그랬을 것 같은데
조금은 늦어버린 것 같다
물론 이때 고생하지 않았다면
지금 내가 편하게 스팀잇에서 글을 쓰거나 그러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도 후회하는게 많은데
더 많이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전같으면 그냥 사진 보고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았을까
바보같이 살았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
라는 생각이 든다
안 그러면 정말 지금 사회생활에 대한
무지막지한 고민을 하고 있었을 거다
진짜 10년이내에는
정말 이상한 길로 빠지지만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걸 시작하고
조금 편하게 돈 벌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제발 그렇게 되어야지 나중에 잘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생각해보니
저때 고등학교 때는 블로그를 하는 걸 상당히 안좋아했다
아무리 익명이나 개인정보를 최소화해서 블로그를 한다 해도
왜 내 개인정보를 남들에게 보여야 하는 건가? 위험하게...
라는 참
안전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때의 나는 약간 중2병이 아직 남아있었던 것 같다
이상한 곳에서 더럽게 고집이 세고 그랬고
그래서 피곤했던 것 같다
딱 한가지 후회되는 건
인간관계를 더 원만하게 하지 못한 점
정말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간다는데
놓친 인연들이 많다
물론 아직까지 만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든다
돈에 관련해서는 생각이 정말 잘 돌아가지만
사람에 관해서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힘들게 살았고 또 힘들게 살 것 같다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그런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점차 개선하고 나아가야지만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니까
그 인생에 대한 반성과 성찰
그리고 내 인생의 이면 , 그 부분적인 탈출을
스팀잇에 남길 것이고 그대로 행할 예정이다
말을 좀 어렵게 남겼는데
그냥 힘들고 그러면 이거 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겠다..
그런 겁니다...
갑자기 또 센치해져서 글을 또 길게 남겼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