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1월초에 업비트의 일명 동전주들이 펌핑을 하는 중에 내가 활동하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재미있는 글을 보게 된다. @leesol 님의 웹툰이었다. '알기쉬운 블록체인'시리즈였는데, 표시되는 보상금액이 100달러는 가뿐하게 넘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다가 잘못 눌러서 webtoon 태그가 눌렸는데, @wony 님의 웹툰도 보게 되었다. 예전에 '골방환상곡'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분이 여기에 계셨다니?!!
2. 스팀잇은 그 전에도 @haejin 님의 차트분석글을 퍼나르는 사람들 때문에 알고는 있었다. 스팀잇은 로그인 하지 않고 처음 접속하게 되면 대세글(trending)의 글이 우선 표시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미 자리를 잡은 유명작가들의 높은 보상을 보게 된다. 별 것 아닌 사진이나 짧은 글에도 수백달러의 보상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걸?
3. 가입방법을 찾아보니 가입승인까지는 며칠씩이나 걸린다고 한다. 뭐, 가입하고 간단한 글이나 사진만 올리면 나도 수백달러씩 받을 테니까 기다리자고 생각한다. 나는 운이 좋았던걸까? 스팀잇 가입승인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오랜기간 기다려서 간신히 가입하셨다는 분들의 기분을 크게 공감하지는 못한다.
4. 컴퓨터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esteem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봤다. 너무 느려서 사용이 힘들었다. 그리고 영어로 쓰여진 글만 잔뜩 보였다. 아...어렵다. 나중에 해야지.
5. 스팀잇과 관련된 것들을 구글검색으로 자주 찾아봤다. 처음에 가장 어려웠던게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의 관계였다. 지금은 표시되는 STU를 보고 페이아웃 이후 받게될 실수령 스팀달러와 스팀파워를 계산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여러 번 정독해도 이해가 쉽지 않았다. 마크다운도 생소한 편이었는데,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은 것 몇 가지만 외워두었다.
6. 이제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해서 2월 3일에 첫 글을 작성했다.
하하하하하...현실은 $ 1.00 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 $_$;;; 첫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해주신 @ohnamu@dorothy.kim@woolgom 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7. 처음에는 글만 올리면 몇 시간만에 수십달러는 받을 수 있는줄 알았다.ㅋㅋㅋ 내 기대감이 처참히 깨져버리고, 더욱더 스팀잇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파워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2월 5일에 80 스팀파워업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밴드위스 문제로 댓글도 못 쓰고 기다렸다는 분들의 말을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한 번도 그 경고창을 본 적이 없다.)
8. 그 이후로는 하루 혹은 이틀 단위로 손글씨를 업로드 하면서 타 블로그 처럼 글 읽는 재미에 빠져있다. 글을 다 쓰고보니 너무 길고,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