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에 들렀다. 굉장히 큰 시장이고 수산물, 야채가 싱싱한 곳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동해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늦은 저녁에 갔더니 문을 닫은 상태였다. 시장의 대부분이 문을 닫았고 대게 식당들은 24시간 운영하는 것 같았다.
대게보다는 고기류를 먹고 싶어서 가까이 보이는 곰탕집에 들어갔는데, 이제까지 먹었던 곰탕 중에 가장 맛있는 곰탕을 먹었다.
한우 소머리곰탕 9000원, 호주산은 7000원이었다.
국물은 보통 희멀건한 곰탕보다 진한 편이데, 끝에 감칠맛이 났고, 고기 양이 많아서 고기만으로도 배가 불렀다.
밑반찬으로 김치, 깍뚜기, 양파절임, 마늘과 고추가 나왔고 밑반찬도 모두 맛있었다.
포항 죽도시장에 들를 일이 있다면 한번 가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