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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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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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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매장에서
노브랜드 매장을 구경하다가 미역국 무국 김치찌게 육계장 설렁탕 내가 생각하는 모든 국들이 포장되어 판매 되고 있었다. "당신들은 바쁘니 우리가 다 해드립니다" "어서 일터로 가세요" 이렇게 말하는것 같아 쓸쓸 했다.
$ 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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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직접 끓입니다.
당연한 것이 자랑거리가 되는 세상 자랑스럽게 프레카드를 내겁니다. "직접 끓입니다." 직접 끓여줘서 고맙습니다.
$ 8.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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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열 무 밭
자전거도로 옆 손톱만한 공터에 누군가가 밭을 일궜다. 열무 새싹이 촘촘하게 올라온 것이 신기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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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탑
영험한 바위 옆에 쌓여진 거대한 돌탑 얼마나 많은 세월을 오가며 저 탑을 쌓았을까? 지극정성으로 염원을 외치며 쌓아간 돌탑 이제는 그 소원이 이루어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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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문화 센터
동네 문화센터가 있었다. 센터 안에 들어가 보니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었고 헬스크럽 시설도 좋고 월회비도 상당히 저렴하다. 집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게 흠이지만 한달에 통닭 한마리 정도는 절약이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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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실 공 사
우리동네 지하도 벽 타일공사 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타일이 다 일어나.... 다 깨내고 있다. 뭔짓들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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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 페 이
우리동네 호프집 더치페이 손님들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 해준다. 그런데 왠지 문을 열고 들어서기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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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목 장
잘 닦아 놓은 터위에 후박나무 한 그루 잘자라서 그늘을 만들고 그늘 아래엔 작은 벤치가 있다. 산중엔 없는 수종이 자라고 있어 한참을 생각하다가 어느분의 묘지인걸 알았다. 그 흔한 비석도 없고 넓은 터위에 후박나무 한그루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늘에서 쉴수 있게 만든 조그만 벤치 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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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불
가장 편한 자세로 세상의 모든 번뇌를 품으실것 같은 어머니의 모습으로 누워 계시는 부처님 두손을 모아 합장하기도 하고 정성껏 절을 하기도 하고 마음속의 욕심을 마구 꺼내어 이루게 해달라고 졸라대는 가여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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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만나러 가는길
대웅전을 법당을 지나고 산신각을 지나 님 만나러 가는 길 언덕길 높은 돌계단 숨이 찰때마다 새들이 노래하며 응원하는 님 만나러 가는길 잠시쉬는 노인의 머리위로 한줄기 바람을 실어주는 님 만나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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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고래만 존경받는세상
우리동네 술집 술한잔해요 술꾼인당신 열손님 안부럽다. 존경을 받으려면 고래가 되어야 한다. 술고래가 되든 스팀잇 고래가 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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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인지 어쩔수 없는건지
왜 그러는지는 서로를 알아야 한다. 꼴사납지만 참견하고 싶지는 않다. 이기심인지 어쩔수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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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적
도로옆 둔덕을 차광막으로 또는 철망으로 가끔은 널판지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밭을 일구 어 호박이며 감자며 고구마며 마늘까지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한다. 어디를 가든 절대 굶어죽지 않을 민족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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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게 하는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날 종이는 종이대로 스트로폴은 스티로폴대로 비닐은 비닐대로 공병 및 캔은 별도로 종이박스는 박스대로 원래의 자리로 보내 다시 우리앞에 서게 하는날 조심 조심 철저하게 분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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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향
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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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상상하지도 못한 농사법
허걱 같은고랑에 감자 한줄 고구마 한줄 세상에 이런 농사법은 처음본다. 잘되면 한고랑에서 감자와 고구마가 같이 나오는데 상상만 해도 재미 있다. 감자를 캘때와 고구마를 캘때가 시기적으로 다른 것으로 아는데.... 감자는 늦여름에 캐고 고구마는 늦가을에 캐는 것으로 아는데.... 뭐 어떠냐? 주인 마음니지 농사 별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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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시 금 치
봄비가 촉촉히 온날 텃밭에 시금치가 성큼 자라나 만세를 부른다. 잎사귀에 맺친 빗방울이 햇살보다도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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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다 림
기 다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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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핀 산골
사과꽃 핀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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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텃 밭
고향집 마당에 엉성하게 심어 놓은 고추 다섯 모종 쌈채소 맨바닦에 심었는데 잘도 자란다. 농사 별거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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