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쪽으로 드라이브를 종종 가는 편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는 여러모로 힐링도 되고, 다양한 경험도 되지요. 팔당 쪽에 위치 한 강마을다람쥐라는 식당은 꽤나 유명한 곳인데요. 잘 꾸며놓은 작은 정원과 맛있는 도토리묵밥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곳곳에 꾸며놓은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곳은 대기 없이 식사하기가 쉽지 않아 자연스럽게 정원을 구경하게 되는 것 같습 니다. 대기할 때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해 놓았지만, 이왕이면 한 바퀴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예쁜 꽃들도 있고, 조금만 걸어 가면 한강이 바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식은 정말 굿이지요. ^^ 이곳은 식당 이름에 걸맞게 도토리를 사용한 음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입니다. 저는 도토리 묵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냉물국수 한 그릇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맛도 좋지만, 더위를 싹 가시는 느낌을 주거든요.
식사만 하기엔 당연히 아쉬우니 도토리 전병 같은 메뉴 하나 정도는 함께 드시면 더 좋습니다.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기다림이 잊혀질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도토리물국수는 여느 냉면이나 메밀국수처럼 비주얼은 비슷합니다만, 국물이 정말 맛이 좋고, 면이 도토리로 만든 거라 색달라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역시나 맛있습니다. 한그릇의 양이 결코 적지 않은데, 다 먹고나도 입맛을 다시게 되는 그런 맛이지요.
수년 전부터 정말 좋아하기 시작한 도토리묵밥. 막상 밥을 말아 먹으면 별로일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잘 먹지 않았는데, 한 번 먹어보고 나니 이젠 여름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메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위를 식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그 중심에는 먹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 팔당 쪽으로 드라이브 나가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 보세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기다림을 싫어하는 분들껜 비추입니다. ^^ 저도 보통 한 시간은 정원에서 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