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 뉴비 진저입니다.
스팀잇 3일차가 되고 보니 세상 모든 것이 포스팅할 거리로 보입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점심에 먹었던 메뉴를 자랑하고자 합니다.
춘천 근화동에 위치한 콩 요리 전문점 '골목 손두부'의 콩국수입니다.
이전까지 저는 콩국수 맛을 모르던 애송이었습니다.
콩국수를 두유에 빠뜨린 국수 정도로만 생각했죠.
그런데 최근 동료의 소개로 이 집에 들러 콩국수를 접하였고, 시나브로 중독됐습니다.
이제는 하루 걸러 하루 콩국수를 먹고 있습니다.
여기 콩국수는 일단 국물이 맷돌에서 갈아나온 듯 아주 걸쭉합니다.
국물의 고소함도 이루 말할 수 없죠.
소금을 쳐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잘 익은 열무김치를 집어서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면도 일반 소면보다는 굵고 또 쫀득쫀득하기까지합니다.
팔팔 끓는 물에 잘 삶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찬물로 헹구어야만 완성되는 아주 차진 면입니다.
군두부(말 그대로 철판에 구워먹는 두부)도 들기름에 구워 고소하니 맛있고 두부전골도 일품입니다.
전반적인 메뉴의 가격대도 6,000~10,000원대로 형성돼 있어서 부담없이 왕창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여름철 콩국수를 찾는 단골들이 워낙 많기 점심시간을 피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저도 11번이 적힌 번호표를 받아서 겨우 착석했습니다.
먹는 데 눈이 멀어 더 세밀한 사진을 찍지 못 한 점 죄송합니다.
다음 번 [먹고 먹어] 카테고리 포스팅에는 아름다운 음식사진의 비중을 더욱 높여 보겠습니다.
콩국수 킬러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