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만원을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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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 이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당신 통장에 144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이 돈은 당신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단 오늘 하루만에 다 써야 합니다. 조건은 유익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매일 매일 1440만원씩을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장난으로 알고 무시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돈을 찾아 쓰지 않으셨군요. 오늘 새로 다시 입금하였습니다. 찾아서 쓰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이 하도 이상해서 은행에 가서 통장을 확인해 보았더니 사실이었습니다. 너무도 기분이 좋아 그 돈을 찾아 마음껏 썼습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 먹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가리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돈을 찾아서 쓰셨더군요.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단 한가지 정말로 이번에는 좋은 일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돈을 더 이상 드릴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그냥 쓰셨던 돈을 물어내셔야 합니다. 잘 쓰시기 바랍니다.’

그때부터 이 사람은 돈을 찾아 쓰긴 쓰는데 보통 부담이 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음대로 생각나는대로 무한정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시간을 선용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즉 1440만원이란 하루 24시간을 분으로 따진다면 1440분이 됩니다. 이 시간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일 매일 살아있는 동안 우리에게 새롭게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냐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1440만원보다 1440분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 시간이 언제까지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 시간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가 사용한 시간에 대한 회계감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2018년도의 삼분지 일인 4월달이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우리 인생의 통장에는 어김없이 1440만원보다 귀한 1440분이라는 시간이 들어와있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사용하시겠습니까?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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