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업인입니다.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고 하는데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해석해야 할 지 알려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강의는 2017년 신년특집 강연회 자료였네요.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읽어보면(강의를 직접 들어보면 더욱)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 01 믿지말라 】
▶ 정부 주도 가족계획
1960년대 : 산아 제한정책 (3명 - 2명 - 1명)
1980년대~현재 : 출산 장려정책
하나만 낳아 잘 기르겠다던 차범근 감독님은 셋째까지 낳아 잘 기르고 계심.
☞시대에 따라 행위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증거.
Q. 그러면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언제까지 진실일까...?
▶라듐의 발견
퀴리부인에 의해 발견된 라듐(방사선물질)은 종양 수축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라듐을 넣은 물, 버터, 좌약 등 생활 용품에 넣기 시작.
더 나아가 라듐을 시계에 바르자! 라는 아이디어로 붓으로 라듐을 바르며
붓촉을 빨던 시계공들에게 "라듐조"라는 종양이 생기기 시작하며
라듐의 위험성을 인지하게 됨.
Q.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진실들도 언제까지 진실로 남아있을 것인가?
▶엄마도 모른다.
모든 것을 알고있을 것 같은 엄마.
대부분 엄마들의 주도하에 교육 방향이 결정되는데
엄마들도 두번 포기한다!
【02 변화한다】
시대별 인기직업은 당시에 유망하고 유망했던 직업들.
그런데 유망한 직업은 10년 단위로 바뀌는데 우리 인생은 10년 단위로 바뀌지 않음.
Q. 변화하는 속에서 우리의 목표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기업의 평균수명은 줄어들고, 인간의 평균 수명은 늘어난다.
Q. 우리가 기업에게 운명을 의탁할 수 있을까?
【03 질문하라】
어떤 대기업에, 무슨 계열사에, 어떤 업무를 해야할것인가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 없음.
단순히 철옹성처럼 되어있는 안전한 곳에 들어간다면
내가 의탁한 곳이 평생동안 나를 보호해줄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임.
과정은 중요치 않음. 결과로서 부자가 되고싶은것 뿐.
무엇을 하든지간에 남들보다 더 얻으면 되는 것이고,
결과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내용이 나오는 순간부터 인생에 대한 진지함이 의심스러워짐.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음.
Q. 왜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질문이 바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정말 중요한 질문은 안으로 향해야한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Why? 내 인생이니까.
◆ 자신만의 어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행동과 신념에 대한 것을 끝까지 끌고 나갈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자신만의 어휘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자신만의 어휘를 정의한 뒤, 그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자신의 어휘를 완성하기 위해서
자신이 해야하는 일상의 준비들이 자신의 인생이 될 것이고
그것이 쌓인것이 스토리가 될 것이다.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때로는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고
성숙된 형태로 그것을 이뤄나간다면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 있을것.
송길영 부회장이 예시로 들었던 사례들 하나하나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사실 저는 반골 기질이 있는지,
스스로 납득되는 이유 없이 남이 시켜서 하는 일에는 매우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제가 스스로 판단하고 가치있다고 생각되면 실행에 옴기는 편이죠.
(실행력 자체는 좀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생각보다 스스로 생각하는걸 어려워하고, 또 귀찮아하며
오늘 강연의 이야기처럼 자꾸 질문을 다른사람에게 던져
답을 구하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앞선 매체를 활용한다는 생각을 해보며.
제 생각과 여러분의 생각을 좀더 명확하게 정리해준,
그리고 그 생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논거를 제시해준 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