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냉장고에 있는 바케트빵으로 만든 미니 피자.
요즘은 시간이 남아 돈다.
영화라도 한 편 봐야지 하면서도 보지 못하고 금요일이 되었다.
주말엔 챙겨야 할 가족이 늘어 더 바쁘게 되니 영화는 다음 주에나 봐야겠다.
여름의 무더위는 싫지만 여름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콩국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콩국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 먹으려니 값이 많이 올랐다.
궁여지책으로 집에서 콩국수를 해보기로 했다.
마트에서 5,500원에 콩물 1L쯤 되는 거 한 병 사다가 집에 있는 쌀국수 삶아 콩국수 먹는 기분을 냈다.
둘째도 맛있다며 잘 먹어 흐뭇했다.
- 초간단 콩국수
쌀국수 삶아 그릇에 놓고 콩물을 부은 뒤에 소금과 설탕 넣고 토마토 반쪽으로 쪼개 올리면 끝.
초간단 콩국수 레시피이다.
점심은 콩국수로 먹고 둘째 간식으로 만든 미니 피자.
남편이 좋아해서 샀던 바케트빵이 세 조각 남아 며칠 째 냉장고에 있었다.
- 초간단 미니피자
접시에 바케트빵 조각 나란히 놓고 양파와 피망 잘게 썰어 올리고 치즈 올린 후에 토마토케첩으로 데코레이션해서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리면 끝. 역시나 간단하다.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린 후의 미니피자. 보기엔 이래도 맛은 꽤 좋다.
바케트빵보다 식빵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어제 저녁엔 행주를 삶아 놓은 걸 잊고 호수공원으로 운동을 나갔었다.
갔다 오니 온 집안에 행주 타는 냄새...ㅠㅠ
그런데도 남편은 티비만 보고 있다. 헐~
행주는 재만 남아 털어 버리고 철수세미 동원해서 냄비를 닦긴 했는데 앞으론 행주삶는 전용 냄비로나 써야겠다.
이런 일이 잦아 미용실 타이머라도 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도잠님 믿고 스팀짱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