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대 영미권식 1 Kg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 삼성역에 생겼습니다.

minari(63)
Published in
#kr
Words
236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연말연시에는 역시 먹방이 최고죠. 후훗...

오늘 먹은 칼로리가 대략 4000 kcal 정도 될 것 같은데, 달 밤에 체조 꽤나 해야겠습니다. 늘어가는 뱃살... ㅠ.ㅠ

사실 햄버거를 너무 거하게 먹어서 다이어트겸(?) 담백히 스테이크 하나만 먹어볼까 해서 찾은 식당입니다.

삼성역 현대백화점 식품관 입구 바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이고 홀에서 주방까지 모두 젊은 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왠지 비싼(?) 고기는 나이가 좀 있는 전문가가 구워야 할 것 같지만, 여기 직원들은 레어든 미디엄이든 상당히 잘 굽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와서 식사를 하게 됐지요.

각설하고..

메뉴판을 받았는데 의외로 7만여원 하는 스테이크 메뉴가 새로 생겼고, 무려 절반정도로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특히 주위 사람들이 대부분 그 메뉴를 먹고 있고 비주얼도 훌륭해서 일단 시키고 봤습니다.

한가지 실수한게 있다면, 가격이 3만원대라서 당연히 사진에 나온 것의 1/2이나 1/3쯤 나오겠지 생각을 하면서, 원래 먹던 안심 스테이크도 같이 시켰죠. 거기에 사이드 메뉴까지 하나 추가해서...

그런데, 요리가 나오고 보니 미국 요리프로에서나 볼 수 있는 무식하게(?) 두꺼운 스테이크가 정말 사진과 똑같은 모양으로 1 Kg 전부 다 나와버렸네요.

혹시 해서 옆 테이블을 다시 보니, 4인 가족이 딱 그거 하나만 시켜놓고 먹고 있었더군요... 하하핫...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1인분용 안심 스테이크가 1Kg 등심스테이크의 두 조각 크기도 안됐습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는 고기를 원없이 먹었네요. 혹시 고기에 굶주리신 분이 있다면 진정으로 리얼리추천합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 와인파는 매장이 있는데, 바로 사와서 먹어도 직원이 뭐라하지 않아요. ^^

IMG_0674.JPG

IMG_0675.JPG

IMG_0673.JPG

ps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도 시킬겸 길을 걷는데 땅값비싼 삼성동에도 비트코인 매장(?)이 생기나보네요. 정부가 코인시장을 죽이네 살리네 말도 많지만 대세는 이미 블록체인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IMG_068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