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개념 중 하나인
'투사'
처음에 이 개념을 알았을 때는
설마... 하는 마음.
나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덧씌운다는 것.
어떤 사람의 어떤 점을 내가 싫어한다면
그건 나에게도 그것이 있고
내가 나의 그 점을 싫어하기 때문에
내가 다른 사람의 그 점을 싫게 느낀다는 것.
나에게 없는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서도 발견할 수 없다.
내가 유독 싫게 느껴지는 다른 사람의 어떤 점.
그건 내가 유독 감추고 싶은 나의 어떤 점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마음이 충만한 사람 같은 경우는,
비록, 장점이라곤 없어보이는 사람에게서도
어떠한 장점을 발견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대한다.
그 사람의 충만함이,
그 사람 내부의 장점이
다른 사람에게서 장점을 발견했던 것이다.
본인의 장점을 다른 사람에게 덧씌우기 한 것이다.
법정스님의 유명한 말,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내 안에 꽃이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는 꽃이 있을까?
그걸 알고 싶다면,
지금 나에게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보면 될 것 같다.
세상은 나에게 적대적인가,
호의적인가 가 아닌,
나는 세상을 적대적으로 보는가,
호의적으로 보는가.
그것이 조금 더 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