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스타일 가운데 아이스복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맥주 스타일] 복(Bock), 도펠복(Doppelbock), 아이스복(Eisbock)
그때 언급한 아이스복 맥주입니다.
▲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바이젠 아이스복(Schneider Aventinus Weizen-Eisbock) / Eisbock / 12.00%
슈나이더 양조장은 Georg Schneider 1세와 아들인 Georg Schneider 2세가 1872년 뮌헨에서 가장 오래된 밀맥주 양조장(Weisses Brauhaus)을 인수하여 세운 양조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이에른에서 가장 오래된 밀맥주 양조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나이더 맥주는 TAP 시리즈로 구분합니다.
현재까지 TAP1~7, 그리고 TAP11이 나와있으며, 한정판으로 매해 TAP X를 출시합니다.
슈나이더 양조장의 도펠복인 아벤티누스를 가지고 만든 아이스복입니다. 아이복 편에서 다루었듯이 얼려서 만드는 맥주입니다.
거품은 상당히 가볍고 청량하게 느껴집니다. 살짝 얹혔다가 이내 사그라듭니다.
색은 무척이나 어둡고, 탁합니다. 어두운 라거인 도펠복과는 달리 밀맥주라서 상당히 탁합니다.
이 맥주는 마시는 순간 진가를 발휘합니다. 무척이나 끈적거리는 엄청난 바디감을 자랑합니다. 끈적이는 다디단 보리향이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알코올 냄새가 확 퍼집니다. 그러나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답니다. 씁니다. 끈적거립니다. 부드럽습니다.
12도짜리 맥주라서 평일에 마시기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주말에 취하고 싶을 때 마시면 좋습니다. 소맥의 도수이나, 소주를 글라스 잔에 마시는 것만큼 바로 취기가 올라옵니다. 위험한 술입니다. 보통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작업주라고 하는데, 아이스복만큼 위험한 술도 없습니다.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훅 갑니다.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스타일 : 바이젠 아이스복(Eisbock)
분류 : 상면발효(Ale)
도수 : 12.00%
가격 : 330ml 이마트 7,4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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