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브흠입니다.
요즘 스팀잇에.. 잘밤에 먹스팀이 유행이라죠..
저도 꽤 많은 먹스팀에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웃 스티미언님들께 먹스팀 올려봅니다. ___________ (씨익)
이먹스팀이 사실 사연이 좀 있는지라.ㅋㅋㅋㅋㅋ
사연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갑자기 저녁에 들어온 남편이 시댁이야기를 하던중 저를 울컥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서운해진 저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고..
남편도 서운해진거죠..
서로 마음만 상한채.. 이야기 마무리도 안하고 남편이 방으로 들어가버린거예요..
사실 저희 부부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싸우는게 없어요..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삐지거나 꽁하는편이죠..
남편이 말을하지 않고 들어갔다는건 그날 부부의 기운이 몹시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7년차 되니 같이 해결해야 하는일이 많은데..
남편은 그런 문제들을 혼자 짊어 지고 가려고합니다.
그런점이 저는 서운했던거죠.
그런데.. 그런이야기를 마무리 짓지 않고.. 냉냉해진 상태로 방에 들어가버렸으니..
저도 화가났었죠..
저는 약간 파이팅 하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야기 할건하고.. 뒤끝없는게 좋아요..
꿍하고 마음에 담아두는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남편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싸움을 회피합니다.
그런점이 7년차 되니 서로 맞춰진긴 하더라구요..
여튼 둘다 불편한 마음으로 출근했는데..
남편한테 카톡이 옵니다.
저녁 외식을 외치더군요..
아.. 나란여자..
소고기에 무장해제 되었습니다.
하아부끄럽지만.. 제가 좀 단순합니다. T^T
맛난거 먹으면 심각했던일도 그냥 아무일도 아닌게 되긴 합니다.ㅎㅎㅎㅎㅎㅎ
- 그래서 찾아간 집근처..정진식당.
- 가격은 이러합니다.
- 밑반찬이 줄줄 나옵니다.
콧구멍이 벌름 거리기 시작하믄서.. 사진을 막 찍어댑니다. ㅋㅋㅋㅋㅋ
엄마가 뭐하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
-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한우등심 뿜뿜.
- 소고기는 소금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나요. 냠냠 육즙이 뿜뿜 @.@
- 묵은지에 싸서 한입 냠냠.
- 파채 무침에 싸서 냠냠 (꿀꿀 소리가 들리나요? ㅋㅋㅋㅋㅋ 식욕폭발합니다. ㅋㅋㅋㅋ)
- 저희 아들은 소고기를 안먹어요.. 입맛이 너무너무 촌스러워서.. 아직 소고기맛을 몰라요..
많이 안먹여 봐서 그런지.. 승윤이는 오로지 갈비 좋아해요..
요즘 조금 넓혀서.. 삼겹살도 조금 먹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삼겹살도 시켰답니다.ㅋㅋㅋ
아들먹이려고 시킨 삼겹살인데.. 히히 나는 소고기도 먹었는데.. 왜 맛나 보이쥬. ㅋㅋㅋㅋㅋ
- 맥주는 저혼자서 쭉쭉 마십니다.
남편은 운전해야하고.. 친정엄마는 술은 안드셔서.
아공 시원한 맥주 좋다 역시 고기랑 먹는 맥주는 사랑입니다. ♡
(사실 소맥이 땡겼으나 그마음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 맛나게 익어가는 오겹이들 므흣므흣. ㅋㅋㅋㅋㅋ
- 다 좋았는데.. 맬젓(?) 이거 맞나요? 맬젓이 너무 맛없었어요. T^T
얼마전 지누킹님 포스팅 보면서 맬젓에 맛나게 고기 드시는거 보고 찍어서 먹었는데..
너무 비려요.. 제주도서 먹은 맬젓은 진짜 맛났는데.. 여튼 너 실망이다 맬젓. 흥흥흥.
- 초점이 다 나갔지만.. 그래도 오겹이 너는 포기 못하지..
암. 파채에 먹을거얌. 냠냠
- 마지막 된장찌개에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먹고 왔습니다.
- 껍데기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비린내가 나서 못먹겠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사장님. 서비스로 주셨는데.. 한점도 못먹겠어요. T^T
배가 부르니 뭐가? 우리사이가 냉랭 했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남편이 진심 똑똑한거 같기두 하구요..
나를 너무 잘알아....히히 여보 현명하다고 해두자. !!!
그래도 단순하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 쭈욱 살건데.. 사사건건 너무 머리아프게 다투는건 제스타일 아닌지라.
가성비 좋은 고기집입니다. _
오늘 아내와 사이가 냉랭 하신가요?
맛있는거 먹으러 갈래 카톡보내시는건 어떠신가요?
그럼 잘밤에 먹스팀 하는 러브~ 흠~ 이였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뿅 ~!!!!
맛있는 정진식당은..
주소: 경기 화성시 삼성1로 332-10
전화: 031-202-2458
삼성주변이라.. 회식하는분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