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평 김한량 입니다. @lklab2013
이제 2018년의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봄 맞이는 잘하고 계시는지요? 백화점이나 옷 매장을 가보지 않았지만. 아마 지금쯤이면 봄 옷이 여기저기서 자태를 뽐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봄 맞이 기분을 내기 위해서 아마 새로운 옷을 구입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저는 봄 맞이를 위해서 파프리카 발아를 마쳤습니다.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모종을 구입하는 것인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작물들은 씨를 미리 말려 놓았다가 봄이 되기 전에 발아를 시작해봅니다. 작년에는 발아에는 성공했지만. 천연 해충제를 잘못 만들어서 ㅠㅠ 파프리가 수확에는 거의 실패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재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파프리카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서 꽃피는 봄이 오기 전에 미리 발아 시기를 당겼습니다. 많은 파프리카를 먹기 위해서는 한여름이 되기 전에 충분히 수확하기 위해서 봄까지는 모종 크기까지 자랄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이웃들 중에서 파프리카 모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모종을 드릴 계획도 있지요. 아무래도 발아를 하려면 발아를 위한 온도와 물을 꾸준히 유지 해주어야 하는데 흙에서 자라는 것에 비해서 오히려 마르거나 발아가 잘 안될 때도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4계절의 변화란.
사람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의 변화 같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우리는 자연의 변화에 대해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봄에는 여러가지 꽃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내 손으로 심기도 하고. 가을의 수확을 기대하면서 파종도 해보면 다가올 가을이 더 기다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름에는 엄청난 무더위가 찾아오곤 하지만 파릇 파릇한 잔디를 내 손으로 가꾸는 재미를 또한 체감할 수 있게 되지요. 하지만 잔디는 많이 심지 말라고 강하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깎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 조용한 풍경 속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고. 눈을 쓸다가 눈을 갖고 노는 것도 재밌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만 느끼는 것은 이런 자연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완벽한 환경은 자연을 꼭 피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느끼게 되고 실내활동만 하게 되는 일이 빈번해지게 합니다.
저는 이번 파프리카 발아를 통해서 얼마나 어떤 파프리카들이 자라날지 기대가 됩니다. 해바라기 역시 따듯한 봄이 끝날 무렵 심기 시작해야겠지요. 이것 저것 심는 재미가 쏠쏠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