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평 김한량입니다.
저는 집을 지으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 갔습니다.
집을 단순히 싸게 짓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땅을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좋은 자재로 훌륭한 집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제가 살아가게 될 양평에 대한 터전과 가족과의 삶을 그렸습니다.
아내와 막연히 아파트를 처분하고 양평의 단칸방에서 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까?
이전에 있었던 경제적 기반을 많이 포기하고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삶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까?
등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약속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에게 꿈을 이야기 하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5가지를 꿈꾸는 과정을 그당시엔 정말 막연한 꿈에 불과했습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땅 문제로 인해서 집을 1년간 지을 수 없었고. 생활비는 매달 나가는 반면 들어오는 수입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책을 쓰기 위한 분량이 만들어진 것도. 집에 대한 강의를 해본 것도. TV 방송국에 아는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마지막 5단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운좋게 언론사를 통해서 제 글이 보도되기 시작했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출판사 사장님과 미팅을 통해서 저는 이제 열심히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약 3년의 시간을 통해서 진행된 일입니다.
-미래는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가진 것이 없이 시작한 청년이다 보니 튼튼한 기반은 없었습니다. 20대에 시작한 사업 역시 제 역량 부족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창업 횟수는 5번이 훌쩍 넘습니다. 지금은 감사하게도 아내와 함께 살 수 있는 경제 여건이 차차 개선이 되고 있었지만. 결혼할 당시만 하더라도 막연했던 시간이 참 길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강조를 했습니다.
'사람은 입대로 된다. '
공부를 하고 싶어도 등록금이 부족했고. 공부를 더 이어나가고 싶어도 생활비와 등록금 부담으로 포기를 하려던 찰나에 친구가 와서 응원해주고 진학을 독려해주고 갔었습니다. 그 친구가 아니었으면 분명 저는 학업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고 포기가 익숙해져서 집을 짓고 제가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차근 차근 이루는 끈기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내는 제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꿈을 떠드는 것'을 그냥 들어줍니다. 저도 말하고 그냥 흔들리고 있는 찰나에도 아내는 그냥 믿어줍니다.
저에 대한 믿음은 제 스스로 보다 아내가 더 강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믿음으로 인해서 믿음이 전파되 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돈이 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하는대로 된다고 믿는다면 이왕이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미래는 어차피 다가오고 긍정적인 사람의 편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하고.
마음껏 꿈꾸고. 그리고 현재 가진 것보다 미래에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끈질기게 달려들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혼자만의 믿음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의 응원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하는 중입니다.
저에겐 전원주택 자체가 꿈은 아닙니다.
전원주택을 통해서 은퇴한 삶을 살기엔 저는 아직 너무 젊고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우연히 저희집에 방문해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품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께 이 생활이 끝이 아닌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드립니다.
저희집 집들이로 진행하겠습니다.
스팀을 통해서 응원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제 꿈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듣는 차례를 가져보면 어떨까 합니다.
양평에 있는 저희집과 관련된 밋업 공지는 곧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