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정말 유명한 삼겹살집이있다. 바로 백정돈공장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정말 평일, 주말 할것없이 사람들이 항상 많다. 야외에 테이블을 여러개 추가해야할 정도 이다. 한판, 반판 이렇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정말 두껍고 커다란 고기가 덩어리째 1차 초벌 구이가되고 그대로 손님 상에 나온다. 테이블에 올려진 커다란 덩어리는 세 등분으로 분리가 된다. 맨 바깥쪽 부분은 껍데기이다.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얇은 껍데기가 아니다. 살에서 직접 떼어내는데 그 두께가 진짜 딱 적당하다. 쫄깃쫄깃함이 정말 표현할 수가 없다. 삼겹살이 익기전에 이 껍데기를 먹으면서 감동을 할 수 있다. 백정돈공장만의 매운 소스를 찍어서 한 입 먹으면 정말 감동적이다.
삼겹살은 또 한번 분리가 된다. 맨 위 부분은 갈비다. 살처럼 생겼는데 잘라내보니 길쭉한 갈비였다. 갈비를 떼어내고 그대로 구워서 먹는다. 정말 신선하고 살이 살아있는 것 같다. 최근에 먹어본 삼겹살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신선하고, 간장에 절인 양파도 삼겹살과 정말 잘 어울렸다. 한판 시켜서 세명이서 먹으면 딱 배부르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다. 그리고 냉면을 시키면 깔끔한 마무리가 된다. 냉면은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 양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포만감을 위해 딱 좋은 양인 것 같다.
왜 이 곳에만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는지 알것같은 경험이었다. 정말 이 곳에 가면 딱 이 집만 사람들이 북적인다. 지하철로보면 서울숲역에 가깝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엄청 편한 곳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