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정말 미세먼지 때문에 숨 쉬기 힘든 하루 였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역시 중국 영향이라고 하니 중국을 좋아할래야 좋아 할 수가 없군요. 예보로는 내일 모레까지 미세먼지가 극심하다고 하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정말 좀 무섭네요.
어쨌든 뉴비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뉴비이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처음 한 10일 동안은 금방 뭐가 될 것 같고 했지만, 공짜가 없죠. 차근차근 나아가야겠죠.
스팀잇을 처음 시작하면 초기에는 인사만 해도 보팅이 제법 붙습니다. 고래분들과 제법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보팅도 해주시고, 댓글로 말도 걸어주시곤 하죠. 그게 불과 며칠 지나면 점점 사라지다가 완전히 없어져요. 그때 부터는 이제 적응하고, 익히고, 혼자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하는 거겠죠.
보팅이 뜸해지면서, 스팀잇을 좀 더 알아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나름 대로 이것 저것 찾아 보고 공부도 하고, 기웃거리기도 하고 하면서 하루하루 적응해 나가고 있는데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처음 갓 시작하는 뉴비들에게 하는 보팅 하나, 댓글 하나가 진짜 투자이겠구나 하는 생각. 불과 얼마 전인 20일 전을 더듬어 봤어요. 그때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보팅해주셨던 분들 다 팔로우 하고, 인사하고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처음 막 시작한 뉴비들을 뭐라 부르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저희 같은 뉴비들을 플랑크톤이라고도 하고 그렇긴 한데 어쨌든, 막 태어난 뉴비들에게 하는 보팅이 주는 이득은 대충 이렇습니다.
뉴비들도 언젠가는 성장 할 겁니다. 나를 기억하게 만들 수 있어요!
무엇이든 처음 시작은 의미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을 때 함께 하는 것이 친구라고 하죠. 처음 시작할 때 제게 댓글 달아 주셨던 분들, 보팅 해주셨던 분들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대부분 완전히는 아니어도 분명 기억에 남아 있을 겁니다. 그만큼 가입인사는 특별한 포스팅 입니다. 우리 같은 뉴비들의 댓글도 누군가에게는 힘이 됩니다!
고래님들은 너무 많은 관심 속에 살기에 내가 누군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고래님들 글들이 좋은 글들이 많아서 당연히 보팅도 하고, 댓글도 달게 됩니다. 확실히 인사이트를 넓히는 글들이 많죠. 그런데 댓글들을 달다보면, 수 많은 댓글과 보팅 속에 누가 누군지 기억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뉴비들과는 몇 번만 댓글로 이야기를 나눠봐도 기억에 남고(몇 안되기에..), 다시 만나면 반갑고, 별 내용 아닌 포스팅에도 보팅을 하고 가게 됩니다.
생각 보다 빨리 성장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면, 1,2월에 시작했는데도 벌써 팔로우 수가 몇 백명을 훌쩍 넘기시더군요. 그것이 단순히 파워업으로 인한 것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 자체가 열심이라는 방증 아닐까요? 나와 처음 만날 때는 25짜리 뉴비였을지라도, 나보다 훌쩍 앞서나가는 고래가 되어 있을지 누가 알까요?
내 얼마 되지 않는 보팅파워를 의미 있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뉴비들 다수가 보팅을 해도 티가 안납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그 자체가 관심이고,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어떻게 해야 0.1이 찍히고, 1.0이 찍히는 지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요?
스팀잇 생태계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스팀이 여전히 가입자 수나 활동자 수가 적은 SNS이기 때문에 아직 많은 새로운 유저들이 들어와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이 처음 적응하고, 자리 잡고, 함께 커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스팀잇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고, 내 자산인 스팀과 스팀 달러가 커 나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스팀잇 커뮤니티가 아직은 작고, 갈길이 멀어 보이기에, 커뮤니티에 같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래분들은 그 나름대로, 저 같은 플랑크톤은 또 그 나름대로 생태계에 이바지 하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커뮤니티가 커지기 전에 들어 온 것은 잘한 것 같아요. 그런데 짱짱맨 태그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