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지만,
사실은 남겨지지 못하고 증발해버린 이름이 가득한 것이 현실.
같은 세기를 사는 수많은 인간 사이에서 나의 이름을 기억에 새긴다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내가 살아갈 때 존재하지도 않았던 이가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동경해준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이름을 남기는 건 곧 나라는 삶이 있었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

이름의 힘 | Ecency狗是人类最忠实的朋友,它们的陪伴给我们带来了无尽donnaroz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