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비었다

letitb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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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과 외로움은 한끝 차이다.

여백의 미도 누군가 그 모습을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을 때 빛나는 법이지.

오늘의 나는 실패다. 마음 한 곳이 텅 비어서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

가볍게 다니고 싶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어젯밤에 다 비우고 왔는데

그것들이 남기고 간 공허함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다.

가만히 혼자 자리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내 마음을 보여준다.

어딘가 비었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