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세상

letitb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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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평소 모르고 살았던 작은 세상에 대해 알게 됐지.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도 모자라서 조그만 바가지 안에 올챙이도 못 됐다는 걸.

한 곳에 가만히 앉아서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근사하고 설레던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귀여운 책들이 어서 여행을 떠나자고 나를 재촉하는 거 같아.

나를 잊을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간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작은 세상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