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은 사람의 시간을 담보로 하는 SNS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이니 스팀달러니 하는 것은 부가적인 것이고요. (제가 집착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제까지 저는 그냥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는데 집중하고, 가능한 많은 분들을 팔로우 하고, Feed 에 올라오는 글들만 그때그때 읽어보면서 또 그 글에 의견을 표시하신 분들을 팔로우하고... 의 반복이었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이 글의 리플에서 봤던 분을 다른 글의 리플에서 또 보고 또 보고 하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히 '아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시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카테고리의 글을 읽기 시작하니 또 그쪽 카테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kr 최신글을 쭉 읽어보았습니다.
모든 글을 다 읽어본 것은 아니고 2시간정도 시간을 들였지만 미처 스무 분의 글도 못 본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저보다도 더 성의없게 글을 쓰시는 분도 계셨고 굉장히 정성스레 글을 작성하셨는데도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안타까운 글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으며, 제가 알고 있는 스티밋, 스티미언의 세계는 정말 일부였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 외국 사용자의 글은 제대로 본게 없습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 중에 작가/큐레이터의 보상 비율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그 문제에 대해 어제까지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양한 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큐레이터의 보상비율이 조금 더 높아진다면 글을 읽고 돌아다니면서 보팅을 드리는 재미도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티끌이나마 저의 재산 상승의 재미를 위해)
앞으로 종종 시간을 내어 더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잊혀진 훌륭한 글들을 시리즈로 묶어서 소개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니 언젠가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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