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강릉에 있는 친척이 한과를 한박스씩 보낸다. 차례에 쓰고 나면
꼭 몇개씩이 남아서 간식 삼아 먹으면 달달한게 참 맛있다. 물론 다 먹고 나면
무조건 양치 해야 함.... 워낙 당이 많은지라 잘못하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ㅠ
난 하얀색 기본 한과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네모 모양으로 생긴게
먹는 맛이 있다. 검정색이나 깨 한과 같은 경우엔 나 같은 초딩입맛보다도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듯 하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기에 평소에는 못먹고
설날이나 추석 때만 먹는 별미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이거 살 돈이면 더 맛있는 배달음식들이 즐비함 ㅋㅋㅋ
하지만 1년 중에 먹을 기회가 얼마 없는 과자인 건 사실이다.
요즘 우한폐렴 때문에 밖에 뭐 사러 나가기도 찝찝하고 집에 있는 걸로
돌려서 먹고 있는데, 하루 빨리 이 난리통이 사라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