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봐도 설렌다
막 혼자서 종이에 니 이름을 끄적끄적이고.. 니 이름 글자 세글자만 봐도 막 웃음이 나오고 기분좋고 그런다? 모르지?
괜히 그사람눈에 띄려고 주변에서 얼쩡거린다
니 앞에 서면 니 주위에 서면 니가 날 봐주길 바라면서 오버액션하고..
넌 그런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궁금해.
그사람과 관련된 장소/지역에 오면 그사람이 그 곳을 다니는 모습을 상상한다.
네가 항상 걷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넌 이 길을 걸을때 어떤 것을 보았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따라 생각해. 매일같이.
다른사람이 그 사람 얘기 하면 안듣는 척 하면서 다 듣는다.
누가 니 욕하면 엄청 화난다?
근데 누가 너 칭찬하면 되게 좋아. 내가 칭찬듣는 것처럼.
그사람이 무심코 한 행동 하나 하나에 하루 종일 마음이 설렌다.
무심코 불러준 내 이름. 그 목소리 수십번 수백번 계속 떠올리고...
무심코 닦아준 내 눈물. 그 손길 수십번 수백번 계속 떠올린다.
단체사진에서 그사람 얼굴을 귀신같이 찾아낸다.
되게 조그맣게 나와있어도 옆모습 조그맣게 나와있어도 다 찾아.
모든 짝사랑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다 내 얘기랑 너무 똑같아서...
심리테스트, 궁합테스트에 그 사람의 이름과 내 이름을 넣어본다.
막 이상하게 나오면 그 사이트가 잘못되었다고 하고 다시 다른 테스트를 해.
그러다가 좋게 나오면 이게 맞는거라고 하면서, 엄청 좋고.. 막 그래.
그 사람 SNS, 페이스북, 블로그에 들어간다
니가 오늘은 무슨일을 했다, 이런거 올린거 보면서 되게 막.. 음.. 뭐라고 해야할까.
되게 좋고, 아.. 모르겠다. 그냥 좋아.
내 이상형은 어느새 그 사람과 똑 닮아있다.
손 큰 남자. 너같이 다정한 남자. 내가 보듬어 줄 수 있는 남자.
이게 지금 내 이상형이야. 너랑 똑같지.
마음을 접으려고 해도 다시 마주치면 두근거린다.
수십번을 잊으려고 했는데 다시 너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미칠거같아.
뭘 해도 멋있다.
어떠신가요?
지금 짝사랑하시는 분들은 이중에 얼마나 공감이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