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에 이게 턱 나왔다
얼마만에 보는 고기냐?
김치냉장고에 2주동안 잘 숙성된
야를 꺼내었다
함께하는 고기와 캔
큰소리로 아내에게 말했다
" 나 오늘 체력단련실 안가 캔 먹을꺼야"
그리고 둘의 콜라보레이션을 즐겼다
하지만 체력단련실 인간다고 끝이 아니다
도서관으로 걸어서 책 반납하고
아파트 주차장 그옆의 산책로를
뺑뺑이 돌았다
맨 마지막으로 계단을 통해
아파트 10층까지 걸어 올라갔다
이렇게
겁나 힘들다
고기 먹은거 다 빠져 나갔다
그래도 고기먹은 기억은 내 가슴속
깊이 남아 있다
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