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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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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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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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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각에 가치를 부여하겠다고 했다.
오랜만에 KR 태그에 하루동안 올라온 글을 모조리 읽었다. 글은 늘어났지만, 정독할 글은 줄어서 시간이 특별히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내가 특별히 글을 많이 걸러서 읽지는 않았다. 내가 즐겨 읽는 글은 스팩트럼이 넓다. 진지한 글만 읽고 일상적인 글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나에게는 식상하지 않은 글, 글쓴이를 식별할 수 있을 독창성을 가진 글이면 충분하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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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tol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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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reblogged
0. 시사회 초대 이벤트 예고 X 브런치 무비패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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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kr-pen
9y
영속적인 폐기
며칠간 준비하던 글을 지워버렸다. 그 글의 제목은 '휘발성의 생명력'이었다. 서론에서 영속성과 휘발성을 비교하고, 객관적 시각이 아닌 주관적 시각에서는 휘발성이 역동적인 생명력을 갖는다는 글이었다. 그 글을 펼치기 위해 완전히 휘발적인 경험과, 그 경험을 저장하는 기억을 분리해야했다. 기억 또한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는 휘발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험에 비하면 저장기간이
kmlee
kr-pen
9y
오리지널리티를 잃은 인류
개성을 억압하던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의 자아가 아닌 가문이, 조직이, 국가가, 직업군 등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영혼이 있었다. 영혼에 대한 믿음이 있던 사회에 인류에게는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영혼을 지닌 각 개인은 영속적인, 삶의 연장선에 놓이는 무언가를 지닌 개인이었다. 하지만 영혼에 대한 관념은 계속해서 후퇴했다. 현실의 자아를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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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정신 나간 주제, 환영, 필요, 나에게
최근, 우리는 모두 차별주의자라는 글과 복종을 통한 자유, 아름다운 폭력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이렇게 정신 나간 글들을 쓰다보니 나름 재미가 있어 여러분들에게서 힌트를 얻으려 합니다. 원하는 주제를 남겨주셔도, 키워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주의사항 전혀 예상하지 않은 글이 나올 수 있음 진지하게 제안한 주제가 변질되어 기분이 나빠도 참아야 함 본 게시글의
kmlee
kr-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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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미학
@umkin께서 폭력의 미학에 대해 글을 써달라는 댓글을 남기셨다. 특정 주제로 글을 부탁 받은건 이제 2번째 있는 일이다. 진지한 말씀이셨는지 농담인지 알 방법도 없고, 농담이었다면 이렇게 사설을 남기고 있는 것도 참 우스운 일이 되니 아주 조금의 진심이라도 담아서 말씀하셨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렇다면 @umkin께서는 어떤 의미에서 폭력의 미학이란 말씀을
yusu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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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reblogged
블록체인의 부상에 따른 미디어의 변화, 그 시발점으로서의 스티밋
중앙화된 정보의 왜곡 가능성 일전에 적은 바 있던 소셜 네트워크 그리고 왜곡된 정보의 확산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접하는 매체를 통한 정보는 위교를 시도하는 불순한 주체 혹은 Gate Keeper 들에 의해서 왜곡, 가공되어 우리에게 전달 되는
thecminu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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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reblogged
통제광 사자와 서커스 소녀 그리기 // Lion, girl and circus
나는 피-사육을 통해 자유를 얻고 싶었다. 피-사육과 자유는 공존할 수 없는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피-사육을 통해 야성을 지니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자유, 맹목적인 복종에서 오는 안락함이 줄 정신적 자유, 주인을 통해 충족되는 욕구에 따른 육체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kmlee님의 피-사육 욕구 중 @zzoya님께서
kmlee
kr-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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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육 욕구
다친 야수를 방생하기 위해 거두어 들인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야성은 잃지 않으면서 사육사를 공격하지 않을 정도의 분별력은 가져야 한다. 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아무리 생명은 모두 존엄하다 해도 동물의 야성을 지키기 위해 사육사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다. 반대로 충분히 야성을 유지하지 못 해 준비한 방생이
zz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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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reblogged
[#kr-art] 그림작가&글작가 콜라보 이벤트!! (총 상금 90SBD) 응모기간 2월 5일(월) ~ 12일(월)
여러분! @kimsursa님이 진행한 이벤트가 성대하게 끝났습니다. 좋은 결과를 받은 분들도 있고 (저요저요..감사합니다 여러분!! 헝헝 ㅠㅠ) 아쉽게 떨어진 분들도 계신데요.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제가 또 가져왔어요. 따끈따끈한 #kr-art 이벤트!!!!! 이벤트 취지는 그림작가님들이 보고 감동 했던 글에(소설,에세이,일기 등등) 대한 팬픽을 그려 보면
kmlee
kr-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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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평등을 택할까.
평등과 동등은 다르다고 한다. 구별과 차별은 다르다고 한다. 다름과 틀림은 다르다고 한다. 미남과 추남은 틀리지 않고 다르다. 하지만 추남을 미남이라 하는건 틀린 표현이다. 개는 좋고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양이를 미워하진 않으며, 길 가는 고양이를 발로 차지도 않는다. 하지만 개를 더욱 사랑한다면, 이건 차별이다. 추남에 대한 선입견이 없을
c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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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드뉴스를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steemt_kr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일반 다른 매체보다 파급력이 좋고 바이럴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좋아요만 지속적으로 박힌다면 피드에 오랫동안 노출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첫 게시물로 스팀잇을 홍보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페이지링크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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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투자자
내 투자방식은 정말 이상하다. 지양해야 할 투자방식일 것이다. 우선, 항상 시장가에 가깝게 매수, 매도를 하는데 매매를 자주하는게 싫어서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걸 극도로 꺼린다. 나에게 돈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는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돈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여유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 돈을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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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생산자의 눈을 가린다; 부연과 해설
어제 소비자가 생산자의 눈을 가린다; 갈라파고스와 도태라는 글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렸습니다. 가만 다시 읽어보니, 결론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호흡이 너무 빨랐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은 것 같아 부실한 부분을 보충하겠습니다. 우선 부족했던 내용을 보충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실수할 수 있으니 미리 사과드립니다. 역망막 현상이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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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생산자의 눈을 가린다; 갈라파고스와 도태
이제 내 독자 분들 중 역사적 제약(Historical Constraint)를 기억하시는 분들보다 그 당시엔 계시지 않던 분들이 많다. 그래서 역사적 제약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시작하겠다. 진화란 국소적으로, 당장의 생존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일어난다. 진화에는 큰 그림이 없다. 그러다보니 불합리한 구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의 역망막(Inverted
pistol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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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중독 12. 보수와 진보
대선 뿐 아니라 명절때도 흔히 볼 수 있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 이는 마치 럭비 경기를 방불케 한다. 대선 때도 그렇고, 보수니 진보니 편 가르기 하는 일을 종종 보곤 했는데 사실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보수주의자다. 스스로 진보라고 여기고 있던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보수주의자인줄 모르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볼 땐 같은 보수주의자이면서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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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스팀파워의 결합으로 가능한 일
어제 공익활동에는 정보와 도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보는 돈이고, 도구는 돈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가령 내가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하자. 그 사람들을 찾아내고 정확하게 돕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조건이 포함되면 포함될수록, 복잡한 유통과정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거리가 멀어지고 유통과정에 놓인 사람들이 돈을 버는 것처럼, 특정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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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가 0이 아닌 사회
SF와 판타지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상상력이다. 얼핏 보면 좋은 키워드를 지닌 것 같다.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끝도 없이 듣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첫번째로 상상은 종종 망상과 동일시 되곤 하며, 두번째로 이들의 가치를 상상 속에 가두어 두는 것이다. SF와 판타지에서 상상력을 제외하면 글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다 여기는 이들이 많다.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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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삼촌의 효도를 막는다
평생 자식만 키우시던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부터 형편 없는 임금을 받으며 여기저기 일을 다니셨다. 그러다가 자영업도 해보셨는데 내가 아무리 조언을 해드려도 듣지를 않으시다가, 지금은 정리하셨다. 내가 한 조언이 특별한건 아니고 단지 수익성을 제대로 따져보라는게 전부였다. 들이는 노력에 비해 값을 너무 적게 받으셨다. 그래서 손님은 많아도 남는건 없었다.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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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7일 제한; 역전 가능성
주심이 마음대로 선취점으로 얻는 점수를 바꿀 수 있는 축구를 상상해보자. 그 축구에서 선취점을 내주고도 90분간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팀은 없다. 전략적으로 체력을 아끼며 선취점을 내주어 상대팀의 방심을 유도한 후 차근차근 따라잡으며 상대팀의 의욕을 꺾어놓을 수도 있을까? 축구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주심이 10점을 선언한다면 선취점을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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