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적 부자

kjh86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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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굴리고 싶다면 돈을 벌 생각부터 해야
한다. 직장인은 직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과를
더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고, 자영업자는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
을, 프리랜서는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많은 사
람들에게 알릴지를 고민하며 돈을 비는 것이 우
선이다. 현재 하는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돈을
굴리는 방법부터 고민하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잘못되었다.

돈을 제대로 벌어보지 않으면 투자할 대상을
가려내는 안목도 기울 수가 없다. 장사로 돈을
벌어 본 사람만이 제대로 된 상가를 골라 투자
할 수 있고, 자신의 업종에서 지식을 쌓은 사람
만이 관련 분야의 기업들 중 미래에도 잘나갈
기업을 골라낼 수 있다. 돈을 굴리는 것은 돈을
벌면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스템을 완전히
파악한 다음에 해도 결코 늦지 않다.

몰라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다. 실패의 원인은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투자했다는 데 있다.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관련 지식과 경험들을 차
근차근 쌓아 올리기도 전에 한 방을 노리며 섣
불리 시도한 탓이다.

20대에는 30~40대에 하게 될 실전 투자의
워밍업이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모의투자를 통해서 감각을 기우는 것도 방법이
다. 각종 증권사의 모의투자 대회도 좋지만, 자
신이 조사한 기업의 현재 주가를 블로그나 메모
장에 기입하고 1 ~2년 후에 주가가 어떻게 변했
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좋다. 돈이 없어도 모의
투자를 통해 얼마든지 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
다.

실전 투자를 할 경우에는 소액으로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돈의 규모가 아니라 투자할 대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투자 지
식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공부해야만 한다.

후천적 부자(이재범, 행간출판사)라는 책을 읽다가 와닿아서 여기에 인용해봅니다. 요즘의 투자서적들을 읽을 때 투자대상의 '주어'를 '암호화폐'로 바꿀경우 신기하게도 다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블록체인을 더 공부해야겠고, 산업 전체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내가 5년 전에만 '비트코인'이라는 어떤 '개념'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였다면, 나도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을텐데. 저는 비록 암호화폐의 초반 진입에 완전히 실패했지만, 너무 감사한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면, 냉소적으로, 코웃음치며, 비웃으며, 무시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경험을 얻은 것입니다. 어떤 우스꽝스러운 상상일지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후천적 부자가 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우중충한 겨울이 지나고 얼른 봄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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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부자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