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만들어본 영화 포스터는 1985년 6월 개봉, 한국에서는 1986년 7월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구니스'입니다. 이 영화는 초딩시절 친척형들이랑 우리끼리 극장에 직접가서 관람했던 제겐 놀이동산같은 추억의 영화입니다.
당시 동시상영으로 심형래의 귀신영화도 함께 상영했었는데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중간중간 깜놀했던 기억만 남아있네요. 구니스도 그닥 밝은톤의 영화가 아니라 당시 롤러코스터랑 귀신의집처럼 무섭지만 짜릿하고 신나는 그런 경험의 영화였지요.^^
저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도 기분이 좋았고 저도 친구들과 함께 보물을 찾겠다고 공원 하수구를 뒤지기도 했던 초딩의 모험심을 자극했던 향수가득한 보석같은 영화였습니다.
어제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날 이후 처음으로 찾아봤는데 지금보기엔 말도 안되는 부분도 많고 유치하더군요.ㅎㅎ 그래도 다비드상이나 중국소년의 발명품, 슈퍼맨 기형소년, 천식호흡기, 해골피아노 등은 당시의 기억을 온전히 소환해 주었습니다. 세월이 엄청나게 흘렀음에도 이렇게 기억이 생생히 나는 건 어린이들의 명작이라는 반증이겠죠.
영화포스터도 참 인상깊었는데 맨위에 매달려 있는 저 형님, 영화 보면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찾아보니 '타노스'형님인 '조시 브롤린'이었더라고요. 엄청 풋풋했다는...ㅎㅎ 게임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신디로퍼가 부른 영화 OST 들으시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실거에요. 한곡 듣고 가실까요?
오늘 선택한 컷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인포스터는 보물지도를 아래 소년들 위에 배경으로 깔아줄 예정이에요. 그럼 감상해 보실까요?^^
이상입니다.
구니스의 주인공이었던 왼쪽 미키는 반지의 제왕 샘으로도 유명하죠. 가운데 배우는 누군가 한참 봤는데 코믹담당 뚱보녀석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제대로 성공했네요.ㅎㅎ 그 와중에 비웃고 있는 타노스형님!
1980년대 미국 대중문화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게 하는 레트로 SF 호러 미드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가 이 구니스와 같은 시기의 같은 나이대 소년들의 이야기죠.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어릴적 이후 한번도 본적이 없다면 이번 주말 '구니스' 재관람 어떠신가요?ㅎㅎ
*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9340-the-goonies
* Critic: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