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만든 돈까스예요
맛있어 보이나요?
아들이 이제 11살이랍니다!!!!
저녁 늦게 장보고 와서 좀 쉬자고 했더니
자기는 아직 에너지가 남았다며
돈까스를 직접 해보겠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둘이서 강식당을 재미있게 봤거든요
아들이 어떻게 만드냐고 물어 피곤한 저는 소파에 누워 말로만 일러줍니다
혼자 타이머 10분 맞추더니 소금간을 하고
두칸 나뉘어진 그릇에 밀가루 계란도 두었네요
꼼꼼한 성격 나옵니다
잠시 후 부엌이 시끄러워 놀라 가 보았어요
세상에 !!!!. 기름에 튀기고 있네요!!!!
깜짝이야!!! 대신 튀겨줍니다
이럴땐 가슴을 쓸어내리네요ㅠㅠ
소스까지 예쁘게 뿌려 가지고 거실로 갖고 나옵니다
한조각은 엄마꺼라고 하네요
세상에 감동입니다
안쪽까지 잘 익었다며 다행스러워해요
참! 11살 아들이 저를 들었다 놨다 하네요
그래도 하는 짓이 너무 기특하고 예쁘네요
이런 아들 있는 게 감사해요
아들이 기특한건 부전자전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오늘 시아버님께서 좀 기력이 없으셔서 한우를 사 드리고 왔거든요
시부모님이랑 온가족 온천도 하고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
여러분도 편안한 주말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