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은 병원 정기검진을 다녀오는 날
새벽같이 일어나 병원을 갔는데, 역시 새벽부터 사람이 많네요.
다른 두 과에 진료가 예정되어 있고,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는데, 처방에는 없다고 해서 이것저것 확인하느라 조금 정신이 없었네요.
전산이 잘 발달해 있어서 딱딱 뜨면 좋으련만, 그것까지 내가 재확인했어야 했나 싶었어요.
한 과에 원래 예정된 예약일에 해당 교수님 해외 출장으로 검사/진료일이 바뀌었는데, 혹시 다른 과 검사까지 옮겨졌는지 확인했어야 하나...괜한 자책도 하면서.
다른 병원에서 검사할때처럼 몸에 쇠붙이 없는 것으로 옷을 챙겨 입고 갔는데, 정전기때문에 환복을 하라고 하더군요.
불과 한 달전, 다른 병원에서는 미리 그렇게 안내를 받아서 편하려고 옷을 그렇게 챙겨 입었었는데...하....
그리고 나머지 한 과의 혈액 검사도 온 김에 하려고 했는데, 진료 한달 전이라 해당 과에 확인을 하라고 하더군요.
또 해당과에 가서 기다렸다 문의를 했는데, 별 일 아니라는 듯 오늘 하라고 해서, 다시 채혈실로 갔습니다.
회사처럼, 여기도 각자 할 일을 원칙에 따라 진행하는 거겠지만, 괜히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아픈 게 죄죠.
그리고 채혈실에서, 대부분 아주 채혈을 잘 하셨는데, 오늘따라 또 뭐지요?
채혈 도중 주사가 빠졌습니다.
아직 한 통이 남았는데, 뭐 상관없다셔서 그냥 왔는데, 회사에 와보니 주사바늘에 긁혔네요.
그래선지 지혈도 아직 안되고....
병원이든, 은행이든, 어디 볼 일을 가면, 그들도 일하는 직장인들이겠지하며, 진상은 되지 말아야지 하는 맘은 먹는데, 물론 진상 부린 적은 없지만, 이렇게 속상한 일이 생기면 내가 진상인지 그들이 진상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들에겐 당연한 것이 우리에겐 생소한 것이고...
또 연세 있으신 분들 상대 하는 것도 참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르신들은 모르니까 그러시겠지만, 그런 분들을 매일 상대하는 분들도 참 힘드시겠단 생각이 들면서...
아프지 맙시다!
평소 건강 관리!!!
23년 2월 6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