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병이다'는 말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말글 활동을 하다 보면 약속 체계에서 인정된 말이나 글이 아닌 것들을 접하면 불편할 때가 많다.
예전에는 그것들을 고치려 들었는데, 지적받는 사람이 불편할 것 같아 이제는 그것도 포기했다.
그것들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 틀리다 → 다르다 ※ 내 생각은 틀려 → 내 생각은 달라
- ~로써 → ~로서 ※ 선생으로써 → 선생으로서
비교) ~하므로써 → ~함으로써
- ~하도록 하겠습니다 → ~하겠습니다 ※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들리다 → 들르다 ※ 어찌 사나 궁금해서 네 집에 들렸다 → 어찌 사나 궁금해서 네 집에 들렀다
- 은익 → 은닉 ※ 안주머니에 은익한 권총 → 안주머니에 은닉한 권총
- 아라비아 숫자로 연월일을 나타낼 적에 연월일의 각각의 세 자리에 모두 온점(.)을 찍기 ※ 2019.11.16 → 2019. 11. 16.
- 역활 → 역할 ※ 저마다의 역활에 충실 →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
- 댓가 → 대가 ※ 수입 물품에 대한 댓가로써 지불하여야 할 → 수입 물품에 대한 대가로서 지급하여야 할
싯가 → 시가 ※ 물품의 싯가를 조사 → 물품의 시가를 조사
갯수 → 개수
※ 갯수를 세어 보아라 → 개수를 세어 보아라
- 바램 → 바람
※ 연말 마무리 잘 하기를 바래본다 → 연말 마무리 잘 하기를 바라 본다.
To be continued
우연히 조금 알게 된 게 그것이 병이네요.